상하이종합지수 2872.12(-6.58, -0.23%)
선전성분지수 9687.65 (+30.30, +0.31%)
창업판지수 1673.78 (-1.61, -0.10%)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4일 중국 양대 증시는 무역협상 불확실성 고조와 함께 뚜렷한 상승 재료 부족으로 혼조세를 보였다. 다만 침체된 증시 분위기에 따른 영향으로 금, 귀금속 등 안전자산과 관련 종목은 강세를 나타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23% 하락한 2872.12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1 % 오른9687.6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673.78 포인트로 전날 대비 0.10% 하락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이날 시황에 대해 주가 하락에 베팅하는 공매도 세력이 없지만, 증시 반등을 이끌 상승재료도 부족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다만 A주 시장이 외부 증시의 등락에 따른 영향에서 벗어난 탈동조화(decoupling·디커플링) 경향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대형주들도 하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0.29%,0.033% 하락했다.
해외 자금은 15 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39억 5700만 위안에 달했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359억 위안과 2198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23%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382 위안으로 고시됐다.
4일 상하이종합지수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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