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르포] '명동 입성' 세포라, 색조 경쟁력으로 K뷰티 위협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스킨케어보다 색조에 많은 고객들 몰려 제품 시현
강남 파르나스 1호점서도 색조 제품이 많이 팔려

[서울=뉴스핌] 최주은 기자 = 세포라 2호점이 3일 명동 영플라자 1층에 문을 열었다. 오픈행사가 있던 이날은 문을 열기 전부터 수백명의 고객이 줄을 서며 대기하는가 하면 종일 방문객이 끊이지 않았다.

세포라를 찾은 방문객은 대부분 20~30대였지만 40~50대 여성도 더러 눈에 띄었다. 이들은 각자 혹은 같이 온 친구들과 제품을 보며 세포라에 머물렀고, 또 다른 고객은 매장 뷰티어드바이저(BA, Beauty Advisor)의 컨설팅을 받기도 했다.

이날 매장을 찾은 한 고객은 "색조화장에 자신이 없었는데 매장 BA가 해준 메이크업이 무척 마음에 들었다"며 "메이크업에 사용된 제품을 추천받아 모두 구매했다"고 말했다.

BA들은 세포라코리아 소속으로, 입사 후 두 달간 뷰티 관련 교육을 이수한 전문가다. 이들은 매장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15분간의 무료 메이크업과 피부 상태 진단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포라 2호점은 강남 파르나스몰의 1호점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명동이라는 입지가 상징을 띈다. 명동은 롯데, 신세계 등 주요 면세점을 비롯해 국내 로드숍 브랜드와 올리브영, 롭스, 시코르 등이 있어 K뷰티 트렌드를 한 눈에 파악할 수 있는 곳이다. 외국인들 필수 방문지로 실제 이날 세포라를 찾은 외국인 방문객도 상당했다.

명동 롯데 영플라자점에 입점한 세포라 2호점 [사진=최주은 기자] 2019.12.04 june@newspim.com

명동점 첫 오픈 날인 3일 저녁 매장을 둘러보니 스킨케어존보다 색조존에 고객들이 몰렸다. 스킨케어존에 열댓명이 머무는데 반해 색조 영역에선 30~40명의 고객이 제품을 시현해보고 있었다. 특히 타르트, 아나스타샤, 후다뷰티 등 독점 입점한 브랜드에 고객의 관심이 많았다.

실제로 1호점에서도 색조 제품이 많이 팔리는 추세다. 세포라 관계자에 따르면 타르트와 후다뷰티 브랜드의 아이팔레트 제품이 인기다. 두 제품의 가격은 각각 8만8000원, 6만원대로 높은 편이지만 해외 유튜버들의 입소문 덕에 고객들이 많이 찾는다. 가격대가 낮은 제품으로는 세포라컬렉션이 인기다.

세포라 2호점이 위치한 영플라자에서 8차선 대로를 건너면 바로 시코르가 있다. 직선거리로 200~300미터 남짓이다. 거리가 가까운 데다 타깃 고객과 체험형 매장이라는 콘셉트가 같다는 점에서 양사의 경쟁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세포라2호점 건너편에 위치한 시코르 명동점 [사진=최주은 기자] 2019.12.04 june@newspim.com

다만 올리브영, 랄라블라, 롭스 등 H&B스토어는 고객층이 겹치지 않아 직접적인 경쟁 구도는 형성되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일각에선 국내 H&B스토어에 두 번 갈 것을 세포라에 한 번 가는 수요가 생겨 고객 분산 효과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국내에 없던 제품을 소장하는 등의 경험을 원하는 고객층이 분명 있을 것이란 이유에서다.

세포라는 지난 10월 강남 파르나스몰에 1호점을 냈으며 내년 1월 신촌 현대 유플렉스점에 3호점을 오픈한다. 내년 7곳을 포함해 2022년까지 14개의 매장을 오픈할 계획이다. 세계적으로는 유럽, 미국, 중국 등 34개국에 26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이중 아시아 지역에만 350개 매장을 두고 있다.

jun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홍준표, 김부겸 지지 선언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홍준표 전 대구시장이 차기 대구시장으로 김부겸 전 총리를 언급한 것과 관련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는 뜻"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2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산은 스윙보터 지역이라 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도 해주고 해수부 이전도 해주지만 대구는 막무가내식 투표를 하니 민주당 정권이 도와주지도 않고 버린 자식 취급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 [사진=뉴스핌 DB] 이어 "대구 국회의원들은 당 때문에 당선된 사람들이지 자기 경쟁력으로 된 사람이 없다"며 "자치단체장은 행정가이지 싸움꾼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대구에 도움이 된다면 당을 떠나 정치꾼이 아니라 역량 있는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게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홍 전 시장은 자신의 소통 플랫폼인 '청년의꿈'에서 김 전 총리에 대해 "TK 현안을 해결할 사람이 필요하다", "유연성 있고 여야 대립 속에서 항상 화합을 위해 노력했던 훌륭한 분"이라고 평가했다. 김 전 총리도 출마 선언 다음날인 지난 31일 MBC '뉴스외전'과 인터뷰에서 홍 전 시장을 언급한 바 있다. 당시 김 전 총리는 "적절한 시기에 전임 시장으로서 그분(홍 전 시장)이 하려고 했던 것, 또 부족했던 것, 그리고 막힌 것, 이런 것들을 저도 경험을 들어야 되니까 조만간 한번 찾아뵈려고 요청드릴 생각"이라고 했다. allpass@newspim.com 2026-04-02 09:36
사진
인니 동부 해상서 규모 7.4 지진 [서울=뉴스핌] 오영상 기자 = 인도네시아 동부 해상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해 인명 피해와 건물 파손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당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가 주민들에게 긴급 대피를 권고하며 상황 대응에 나섰다. 미국지질조사국(USGS)에 따르면 2일(현지시간) 오전 인도네시아 북말루쿠주 몰루카 해역에서 규모 7.4의 지진이 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당초 규모 7.8로 발표됐으나 이후 7.4로 하향 조정됐고, 진원 깊이도 약 10km에서 35km로 수정됐다. 진앙은 필리핀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580km, 말레이시아 사바주에서 약 1000km 떨어진 해역으로, 인도네시아 동부와 주변 해역에 광범위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NHK 캡처] 이번 지진으로 북슬라웨시주의 주도 마나도에서는 건물 잔해가 떨어지면서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방송 메트로TV 등은 텔나테와 마나도 일대에서 다수의 건물이 파손되고 외벽이 붕괴되는 등 피해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여진도 이어지고 있다. USGS는 본진 이후 최대 규모 5.5에 달하는 여진이 여러 차례 관측됐다고 밝혔다. 추가 피해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진 직후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BMKG)은 북말루쿠주와 북슬라웨시주 전역에 쓰나미 경보를 발령했다. 진앙 반경 1000km 이내에 위치한 인도네시아, 필리핀, 말레이시아 해안에서는 쓰나미 발생 가능성이 제기됐다. 미 태평양쓰나미경보센터(PTWC)는 한국과 일본, 대만, 필리핀, 괌 등지에서도 0.3m 미만의 해수면 변동이 나타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인도네시아는 환태평양 조산대, 이른바 '불의 고리'에 위치해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이 빈번한 지역이다. 지진으로 건물 밖으로 피신한 사람들 [사진=로이터 뉴스핌] goldendog@newspim.com 2026-04-02 11:0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