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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환] 미중 무역합의 기대 약화…환율 4.1원 오른 1187원 마감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6:18

최종수정 : 2019년12월04일 09:06

[서울=뉴스핌] 백진규 기자 = 3일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4.1원 오른 1187.2원에 마감했다. 무역합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최근 6거래일 연속 환율이 올랐다.

이날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전일비 2.4원 오른 1185.5원에 거래를 시작했고, 오후 들어 달러/위안 환율이 오르면서 상승폭을 확대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일(현지시각) 윌버 로스 미국 상무장관은 "15일까지 중국과 1단계 무역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예정대로 1560억달러 규모의 중국산 수입품에 15%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중국을 압박했다.

지난달 28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홍콩인권법'에 서명한 뒤로 미중 무역합의 기대감이 약해지는 모습이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0.38% 내렸고, 외국인은 270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전승지 삼성선물 연구원은 "중국 알리바바의 홍콩증시 상장 이벤트까지 더해지면서 외국인이 코스피 매도를 이어가고 있다"며 "미중 무역합의 가능성 약화와 맞물려 원화 약세가 지속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다만 전 연구원은 연말 시즌에 환율이 더 오를 경우 당국이 개입할 여지가 커 큰 폭의 환율 상승은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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