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CJ제일제당 '즉석 잡곡밥' 키운다...햇반 잡곡밥 신제품 출시

기사입력 : 2019년12월03일 13:52

최종수정 : 2019년12월03일 13:55

[서울=뉴스핌] 박효주 기자 =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CJ제일제당은 햇반 잡곡밥 신제품인 '햇반 매일콩잡곡밥'과 '햇반 매일찰잡곡밥' 등 2종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햇반 매일콩잡곡밥'은 가정에서 많이 먹는 찰현미와 흑미, 병아리콩을 고루 섞어 집에서 먹는 잡곡밥을 그대로 구현한 제품이다. '햇반 매일찰잡곡밥'은 찰기 있는 찹쌀, 흑미, 기장을 섞어 넣어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더욱 살렸다.

CJ제일제당 햇반 잡곡밥 신제품 2종. [사진=CJ제일제당] 2019.12.03 hj0308@newspim.com

이번 잡곡밥 신제품 출시로 햇반 잡곡밥은 지난 해 출시한 매일잡곡밥과 함께 매일잡곡밥 시리즈 3종을 갖추게 됐다. 이 제품들은 백미와 잡곡이 가장 잘 어우러지는 최적의 비율로 지어 맛과 영양적 균형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CJ제일제당이 햇반 잡곡밥 라인업 확대에 나선 것은 즉석밥에서도 현미, 흑미, 찹쌀, 보리 등 잡곡으로 영양소를 섭취하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취향, 입맛, 건강 상태 등에 따라 즉석밥도 골라먹고자 하는 니즈가 증가하고 있으며 잡곡 즉석밥이 대안이 된다는 점에서도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

실제 즉석밥 시장에서 잡곡밥은 최근 3개년(2016년~2018년) 12% 가량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흰밥에 비해 성장세가 두드러진다. 지난 해 즉석밥 시장 3656억원 중 잡곡밥은 472억원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367억원) 대비 30% 가량 성장률을 보였다. 지난 해 즉석밥 전체 시장의 전년 대비 성장률은 18%, 흰밥은 전년 대비 16%였다.

잡곡밥 성장은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올해 닐슨 데이터 1~10월 누계로 즉석밥 전체 시장은 약 330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2018년 1~10월) 대비 9% 성장률을 보였다. 이 중 잡곡밥은 450억원 가량을 기록하며 15% 가까이 성장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올해 잡곡밥 시장은 500억원 이상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신수진 CJ제일제당 햇반 마케팅담당 부장은 "건강을 위해 잡곡밥을 지어먹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지만 즉석밥으로 잡곡을 취식하는 인구는 아직 많지 않아, 그만큼 향후 잡곡 즉석밥 시장 성장 가능성은 높다"며 "현재 잡곡밥 시장 내 햇반 잡곡밥 점유율은 80%로 압도적 1위를 기록하고 있어, 햇반 매일잡곡밥 시리즈 3종을 중심으로 잡곡밥 시장 성장을 주도적으로 견인하는 데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hj0308@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