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평균 관중 2만여명… '모터스포츠' 슈퍼레이스, 관람객·시청률 ↑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막을 내린 가운데 한 시즌 동안 남긴 여러가지 성과들이 관심을 모은다. 관람객 증가와 더불어 시청률 상승 등 다양한 측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남기며, 모터스포츠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지난 7월 인제 스피디움에서 열린 2019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4라운드 나이트 레이스 당시 수많은 관람객들이 그리드워크 행사에 참여해 서킷을 가득 메우고 있다. [사진= 슈퍼레이스] 2019.11.29 taehun02@newspim.com

▲전국 각 지역 별 관람객의 고른 증가

올 시즌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현장을 방문한 관람객은 총 18만2000여명으로 지난해 11만3000여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 주말 간 4만여 관람객이 방문했으며, 경기당 평균 입장관람객은 2만2000여명에 달했다.

모터스포츠에 대한 관심의 변화는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 열린 관람객 증가에서 더욱 크게 실감할 수 있다. 올 시즌 강원도 인제군에서 열린 '나이트 레이스(4라운드)' 당시 대회 사상 최초로 인제 스피디움 1만 관람객을 돌파했으며, 비 수도권 경기 평균 관람객은 1만3954명에 달했다. 지난 시즌 1만1149명이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증가했다.

인제 스피디운은 '강원 국제모터페스타(6라운드)' 때 1만2242명을 기록, '1만 관중 시대'를 알렸고, 전라남도 영암군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은 평균 1만명 이상의 관람객을 꾸준히 유치하고 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영암 아시아코터스포츠카니팔. [사진= 슈퍼레이스] 2019.11.29 taehun02@newspim.com

▲여성·10대·가족 관람객의 증가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관람객이 증가한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것은 여성과 10대 청소년 관람객, 가족단위 관람객의 비율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남녀노소 누구나 모터스포츠의 즐거움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진행한 것이 긍정적인 결과로 나타났다.

모터스포츠는 남성들만이 좋아할 것이라는 편견이 강한 것은 사실이지만, 여성 관람객의 비율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따. 경기장 방문객들 가운데 여성 관람객의 비율은 지난 2017년 24%에서 지난해 28%로 증가, 올해에는 39%로 크게 늘었다.

지난해 전체 방문객의 62%를 차지했던 가족단위 관람객의 비율은 올해 70%로 증가했다. 지난 2017년 40%에 불과했던 것과 비교하면 차이가 크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가족들의 주말 나들이 장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는 결과다. 더불어 지난해 1%로 매우 적었던 10대 관람객도 올해 7%로 늘어나 슈퍼레이스에 대한 인식이 달라졌음을 알 수 있었다.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용인 에버랜드 최종전 현장. [사진= 슈퍼레이스] 2019.11.29 taehun02@newspim.com

▲슈퍼레이스 평균시청률 증가

모터스포츠의 인기와 인지도가 상승하면서 중계방송을 통해 경기를 보는 사람들도 늘어났다. 채널A를 비롯해 채널A+와 XtvN을 통해 생중계된 방송은 시즌 평균시청률 0.418을 기록했다. 지난해 0.330을 기록했던 것과 비교해 크게 상승했다.

또 네이버 스포츠, 공식 유튜브와 같은 인터넷 계정 등을 통해 시청한 경우를 더하면 시청자의 수는 더욱 증가한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도 슈퍼레이스에 대한 관심이 더욱 높아졌다. 슈퍼레이스와 관련된 각종 정보와 소식이 모이는 공식 페이스북은 콘텐츠 도달 횟수가 지난해의 2.5배로 증가했다. 인스타그램은 팔로워의 수가 2배 가까이로 늘어나면서 개별 콘텐츠에 대한 좋아요, 저장 등 인게이지먼트 또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온라인에서 슈퍼레이스의 콘텐츠들을 보고 즐기는 사람들이 지난해에 비해 많아졌다는 의미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오늘 '첫 청와대 국무회의' [서울=뉴스핌] 김종원 선임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30일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재명 정부 출범 후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하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청와대 세종실에서 케이티비(KTV)로 생중계되는 56회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며 어떤 발언을 하고 국무위원들과 어떤 발언을 주고받을지 주목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29일 청와대로 첫 출근하고 있다. 이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본관에서 김용범 정책실장과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을 비롯해 참모진과 아침 차담회(티타임)를 주재하며 주요 현안과 업무 계획을 보고받았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 이전 후 첫 국무회의가 대국민 생중계로 진행되고 올해 마지막 국무회의이기도 해서 이 대통령이 어떤 메시지를 내고 내각에 주문할지 관심사다. 청와대 출근은 이튿날이지만 내각의 전체 국무위원이 모두 참석한다는 의미에서는 사실상 청와대 이전 후 이재명 정부의 첫 상징적인 대국민 공식 일정이기도 하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로 첫 출근한 29일 오전 첫 일정으로 청와대 지하벙커인 국가안보실 국가위기관리센터를 찾아 안보와 재난 분야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청와대로 이전과 함께 집권 2년차를 시작하는 병오년 2026년 새해 공식 일정도 예정돼 있겠지만 다시 청와대 시대를 여는 첫 국무회의의 상징적 의미가 적지 않다. 이재명 대통령이 청와대 집무실인 여민1관에서 주한 베냉공화국 대사 내정자 아그레망를 청와대 이전 후 첫 재가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특히 국무회의 생중계는 국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개성, 책임성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며 국민과 함께 국정의 철학을 공유하고 공직사회에 긴장도를 불어넣는 측면에서 이재명 정부가 손꼽는 큰 성과 중에 하나다. kjw8619@newspim.com 2025-12-30 06:45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