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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미제사건 '개구리소년 위령비' 건립 추진

기사입력 : 2019년11월27일 16:32

최종수정 : 2019년11월27일 16:32

이영애 대구시의원, 모레 개구리소년 위령비 건립 제안

[대구시의회=뉴스핌] 남효선 기자 = '개구리소년 위령비' 건립안이 대구시의회에서 공식 제안된다.

이영애 대구시의회 의원(대구 달서구1)[사진=대구시의회]

27일 시의회에 따르면 '개구리소년' 위령비 건립은 유가족과 대구시민을 위로하고 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구광역시의회 이영애 의원(문화복지위원장, 달서구1)은 오는 29일 제271회 정례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개구리소년 위령비' 건립안을 공식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이영애 의원은 "개구리소년 유골감정 결과가 공개되자 1500여건의 시민제보가 이어졌다. 이는 시민들의 개구리소년에 대한 큰 관심과 안타까움을 보여준 것"이라며 "그러나 유가족들은 10년 만에 유골이 발견됐지만 여전히 진상 규명이 이루어지지 않아 평생 가슴에 묻고 있다. 먼저 하늘나라에 간 아이들을 위해 면밀한 수사를 통한 진상 규명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위령비 건립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영애 의원은 오는 또 29일 있을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유가족들은 매년 아이들의 실종일인 3월 26일 유골이 발견된 현장에 모여 추모제를 열고 있다. 유가족의 작은 바람이 있다면 개구리소년 5명의 넋을 기리는 위령비를 건립하는 것"이라며 "대구시와 시의회가 함께 '개구리 소년 위령비' 건립을 위해 노력할 것"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 의원은 " '개구리소년 위령비'가 건립돼 유족과 대구시민 모두에게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위령비는 미아․실종 아동에 대한 관심을 증대시키는 상징적 조형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개구리소년'은 1991년 실종 당시 수만명의 수색 인력이 투입됐으나 발견하지 못하였고 공소시효가 4년 남은 지난 2002년 9월 26일 마을 인근에서 아이들이 유골로 발견됐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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