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단체장

속보

더보기

광주교육청, 시 보조금 반납사유 및 액수 매년 되풀이

기사입력 : 2019년11월26일 13:11

최종수정 : 2019년11월26일 13:11

장재성 광주시의원, 예산편성 인식 심각 지적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광주광역시교육청의 매년 보조금 반납액과 사유가 동일해 예산 편성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장재성 광주시의원(더불어민주당, 서구1)은 26일 교육청 추경예산심의에서 시 보조금 반납 액 폭증과 녹음기처럼 매년 되풀이 되는 반납사유에 대해 지적했다.

[광주=뉴스핌] 박재범 기자 = 장재성 광주시의원 [사진=광주시의회] 2019.11.26 jb5459@newspim.com

교육청 제출 자료에 따른 최근 3년간 시 보조금 반납 현황을 보면 △2017년 7건 9억2277만원 △2018년 8건 6억7890만원 △2019년 9건 16억2676만원으로 2018년 대비 9억4785만원이 늘어 두 배가 넘는 139.6% 증가했다.

자치구 보조금 반납도 증가추세로 2017년 3건 2억2193만원, 2018년 3건 2억351만원, 2019년 3건 2억5785만원으로 5434만원이 늘어 2018년 대비 26.7% 증가 했다.

교육청의 시구 보조금 반납사유가 매년 똑같이 되풀이되고 있는 점도 도마에 올랐다.

장 의원은 "반납 금액이 상대적으로 큰 무상급식지원 보조금의 경우 매년 평균급식일수와 학생 수 감소를 반납사유로 들고 있고 다른 보조금 반납 사유도 매년 똑같아 교육청 예산 편성 인식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족한 교육예산에 있어 예산 성립 전 단계부터 꼼꼼히 따져 부족한 재원이 사장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꼬집었다.

시에서 교육청에 지원하는 보조금은 예산기준 2017년 학교무상급식 지원사업을 비롯해 7건 398억2970만원, 2018년 8건 386억4057만원, 2019년 408억5043만원에 이른다.

jb545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