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는 오거돈 시장이 림 족 호이 아세안사무국 사무총장 등 아세안사무국 관계자 10명과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를 하루 앞둔 24일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오거돈 부산시장(오른 쪽)이 24일 해운대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림 족 호이 아세안사무국 사무총장과 오찬 간담회에 앞서 악수를 하고 있다.[사진=부산시청] 2019.11.24 news2349@newspim.com |
오 시장은 이날 오찬 간담회에서 림 족 호이 사무총장에게 "부산과 아세안은 오래전부터 굳건한 동반자 관계를 맺어왔다. 특히 아세안이 핵심 성장동력으로 주목하고 있는 스마트시티 등에 대해 사무총장께서 부산과의 협력 가교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한‧아세안과의 지속적인 협력체제 구축을 위해 특별정상회의 후속 사업인 '한․아세안 ICT 융합 빌리지', '아세안 유학생 융복합 거점센터 건립' , '한-아세안 영화기구(ARFO) 설립'을 건의했으며,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및 '제1차 한·메콩 정상회의'를 계기로 한국과 아세안 간 협력이 더욱 공고해지도록 힘써 줄 것을 요청했다.
올해 한·아세안 정상회의는 우리나라와 아세안의 대화 관계 수립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동행, 평화와 번영(Partnership for peace, Prosperity for people)'이라는 슬로건 아래 25일부터 26일까지 개최된다.
이어 27일에는 '2019 한·메콩 정상회의'가 부산 벡스코 및 누리마루 APEC 하우스 일원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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