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911.05(-22.94, -0.78%)
선전성분지수 9809.05 (-80.70, -0.82)
창업판지수 1719.66 (-9.42, -0.54%)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20일 중국 양대 증시는 대출우대금리(LPR) 인하와 같은 호재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의 관망세 확산에 약세장을 연출했다. 이 같은 시장 분위기에 귀금속 등 안전자산 관련 종목에 투자금이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0.78% 하락한 2911.05 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82 % 내린9809.05 포인트를 기록했다. 또 창업판 지수는 1719.66 포인트로 전날 대비 0.54% 하락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는 오후장 들어 리스크 회피 심리 확산에 거래량도 축소되면서 증시 낙폭이 커졌다고 전했다. 다만 금 관련 주식은 이례적인 강세를 나타냈다. 둥팡진위(東方金鈺), 중룬즈위안(中潤資源) ,진저우츠항(金洲慈航) 등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 장중 한때 거래가 정지됐다.
대형주들은 약세를 보였다. 대형주로 구성된 상하이50지수(SSE50)와 상하이선전(CSI) 300지수는 1.09%,0.99% 하락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은행 섹터가 약세를 보였고, 귀금속 및 희토류 관련 종목은 강세를 보였다.
해외 자금은 5 거래일 연속 순유입세를 보였다. 증권시보(證券時報)에 따르면, A주 시장에서 유입된 북상자금(北上資金,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 규모는 1억 9000만 위안에 달했다. 또 상하이 및 선전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585억 위안과 2674억 위안을 기록했다.
한편 중국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5bp 인하한 4.15%로 발표했다. 이날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13% 오른 (위안화 가치 절하) 7.0118위안으로 고시됐다.
20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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