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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 '블링블링 골드가든' 오픈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4:31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4:31

1만㎡ 정원 황금빛 포토스팟 가득, 골든 일루미네이션 왕국
26미터 초대형 로맨틱 타워트리…매일 밤 화려한 점등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에버랜드가 다가오는 연말연시를 더욱 환상적이고 로맨틱하게 만들어줄 골든 일루미네이션 왕국으로 변신했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 에버랜드 골든 일루미네이션 블링블링 골드 가든.[사진=에버랜드] 2019.11.18 seraro@newspim.com

18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테마정원인 약 1만㎡(3000평) 규모의 포시즌스가든은 지난 15일부터 낮에도 밤에도 모두 눈부시게 반짝이는 '블링블링 골드 가든'으로 변신해 새롭게 선보이고 있다.

포시즌스가든에는 수십만개의 금빛 LED 전구와 함께 눈사람 트리, 열기구, 대형의자, 보름달 등 황금빛 프로포즈 포토스팟이 풍성하게 마련돼 있어 친구, 연인, 가족들과 올 연말을 추억할 인생사진을 남기기에 좋다.

특히 가든 바로 옆에 위치한 26m 높이의 초대형 타워트리는 거대한 크기 만큼이나 에버랜드를 대표하는 SNS 인증샷 명소로 유명한데, 매일 밤 화려한 트리 점등식이 펼쳐지며 환상적인 야경을 연출한다.

또한 지난 겨울 에버랜드 정문 지역을 빛내 줬던 '별빛 동물원'이 올해는 블링블링 골드 가든과 함께 포시즌스가든에 꾸며져 더욱 환상적인 빛의 하모니를 이룬다.

키가 5m에 이르는 기린과 코끼리, 판다, 펭귄 등 70여 마리의 동물 조형물들이 실제 크기로 전시된 '별빛 동물원'은 밤이 되면 각 동물 조형물들이 자체 발광하며 따스한 금빛으로 더욱 화려하게 빛난다.

이 외에도 포시즌스가든 중앙 '루돌프 빌리지'에는 자체 발광하는 황금코 루돌프는 물론 전 세계에서 모인 50여 종의 이색 루돌프 조형물들이 루돌프 자동차, 썰매, 벽돌집 등과 함께 아기자기하게 꾸며져 있어 마치 동화나라에 들어온 듯한 이색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용인=뉴스핌] 노호근 기자 =에버랜드 골든 일루미네이션 루돌프 빌리지 모습.[사진=에버랜드] 2019.11.18 seraro@newspim.com

에버랜드의 로맨틱한 초겨울 밤을 더욱 눈부시게 만들어 줄 환상적인 야간 공연도 풍성하게 펼쳐진다.

수천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는 일루미네이션 판타지 공연 '타임 오디세이'가 매일 밤 펼쳐진다.

환상적인 불꽃과 함께 맵핑영상, 조명, 음향, 전식, 특수효과 등이 어우러진 '타임 오디세이' 공연은 가로 74미터, 세로 23미터의 포시즌스가든 신전무대와 지름 40미터 크기의 우주관람차까지 듀얼 스크린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의 야외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100만개 LED 전구가 환하게 빛나는 '문라이트 퍼레이드'가 장미원 입구부터 카니발 광장까지 매일 밤 행진하며, 장미원 끝에 위치한 장미성에서는 음악에 맞춰 조명이 살아 움직이는 듯한 '뮤직 라이팅쇼'가 펼쳐져 겨울 밤의 로맨틱한 분위기를 더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로맨틱한 골든 일루미네이션을 배경으로 제작된 '나는 지금 에버랜드에 있습니다' 광고 영상을 지난 15일 공개했다.

약 15초 길이의 에버랜드 골든 일루미네이션 광고 영상은 오는 22일부터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에버랜드 공식 SNS와 홈페이지에서도 만나 볼 수 있다.

serar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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