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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 "스마트상점·미러 등 미용 분야도 AI 적용해야"

기사입력 : 2019년11월18일 16:13

최종수정 : 2019년11월18일 16:13

"내년 관련 보급 예산 반영... 스마트미러 시범사업 지원"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장관은 미용 산업 분야도 인공지능 등 4차산업을 접목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18일 서울 서초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서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미용지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개최한 '미용업계 애로청취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스마트미러, 스마트상점 관련해서 내년부터 보급하는 예산을 반영하고 있다"면서 "앱을 깔면 예약을 대신받아주고, '스마트미러'를 통해 얼굴, 헤어스타일 등을 미리 적용해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장관은 "관련 법이 국회에 올라가 있고, 야당에서 '선심성이다' 이런 취지로 반대하고 있는 상황인데, 저는 이게 지금 딱 필요한 것이다. 꼭 통과돼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정상적으로 진행되면 내년 스마트미러 시범사업으로 90~100개 사업자에 지원될수 있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게 적용되면 4차산업 기술이 접목된 앞서가는 사업자가 될 수 있다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박 장관은 "중기부는 작년 5월말 미용업을 포함한 서비스 업종에 대해 벤처기업 인증을 허용하고, 정책자금 및 컨설팅·교육 등 소상공인 지원을 확대해 왔다"며 "내년부터는 스마트미러 등 스마트상점 기술보급을 통한 온라인, 스마트화로 미용산업이 한류의 새로운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는 이번 정부 들어 이뤄진 미용분야 규제개선 성과를 공유하고, 미용인의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는 한편 애로사항에 대한 해결방안을 함께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반영구화장 시술자격 확대, 미용업 공동사업장 칸막이요건 완화, 미용업종 벤처인증 확대, 미용업 설비기준 완화,  종합미용사 자격 신설 등의 과제가 논의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서울지역 미용지회장들은 미용산업의 활력을 위해 미용기기 규정마련, 미용창업자금 등 정부자금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최영희 회장은 "미용서비스 산업은 여성인력이 80%에 이를 정도로 여성들에게 경제적으로 자립할 수 있는 희망과 평생 직업이라는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의 이목이 한국미용에 모아지고 있는데 반해 미용업은 공중위생관리법에 따라 규제위주로 관리되고 있는 실정으로 미용산업의 발전을 위한 독립된 '뷰티산업진흥법'제정이 필요하다"며 중기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 장관은 "법과 제도가 현실을 반영하지 못해 발전을 저해하거나, 업계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규제의 혁신은 필요하다"고 화답했다. 박 장관은 "혼자 규제에 대응하기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에, 서로 `상생과 공존`의 가치 아래 협업을 해야만 성과는 물론, 국민의 지지를 받을 수 있다"며 대한미용사회중앙회가 미용단체 및 미용인 간 연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정부의 자금지원을 확대하는 한편 미용사회의 건의사항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8일 대한미용사회중앙회에서 최영희 대한미용사회중앙회장을 비롯해 서울지역 미용지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미용업계 애로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김양섭 기자] 2019.11.18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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