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야구

속보

더보기

[MLB] 포브스 "류현진·콜 등 FA 협상 봄까지 이어질 것… 보라스는 느긋해"

기사입력 : 2019년11월06일 13:16

최종수정 : 2019년11월06일 13:16

게릿 콜·스티븐 스트라스버그 등 대형 선수들 모두 보라스 소속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의 자유계약선수(FA) 계약이 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미국 매체 포브스는 6일(한국시간) "FA를 앞둔 대형 선수들은 보라스코퍼레이션 소속이다. 보라스는 천천히 몸값을 올리고 계약을 진행한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스토브리그는 느리게 진행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보라스코퍼레이션 대표 스캇 보라스는 메이저리그 구단들 사이에서 '악마의 에이전트'로 불린다. 자신이 맡은 선수들의 몸값과 계약기간 등을 최고의 조건으로 끌어올려 FA 협상에 나서기 때문이다.

류현진의 FA 계약이 봄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올 시즌을 마친 뒤 FA 자격을 획득한 류현진(32)의 계약도 늦어질 전망이다. 류현진은 올 시즌 29경기에 선발 등판해 182⅔이닝을 소화하며 14승5패 평균자책점 2.32를 기록, 아시아선수 최초로 평균자책점 타이틀을 획득했다.

또 한국인 선수로는 최초로 제이콥 디그롬(뉴욕 메츠), 맥스 셔저(워싱턴 내셔널스)와 함께 사이영상 최종 후보 3인에 올랐다.

보라스가 계약을 진행하게 될 선수로는 게릿 콜(휴스턴 애스트로스), 스티븐 스트라스버그(워싱턴 내셔널스), 류현진 등 올 시즌 빅리그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대형급 선수들이다. 이에 천천히 시간을 두고 계약을 진행할 것이라는 미국 매체들의 전망이 많다.

지난 시즌에도 마찬가지다. 브라이스 하퍼(필라델피아)는 계약 마감 직전인 3월1일에 필라델피아와 13년 3억3000만 달러라는 초대형 계약을 체결했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 진출할 당시인 2012년 12월10월에는 연봉계약 협상 마감 20초를 남겨두고 6년 3600만 달러에 도장을 찍었다.

또 다른 매체 워싱턴 포스트의 예상도 비슷하다. 이 매체는 "올 시즌 보라스는 콜과 스트라스버그, 류현진 등 대형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작년처럼 스토브리그가 봄 까지 진행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메이저리그 관계자들은 이미 FA 시장의 협상 기간이 장기전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보라스의 계약 성향을 본다면 이를 크게 신경쓰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taehun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