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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마스비달과 맞붙는 네이트 디아즈 "모두가 스테로이드 쓰지만 난 아니다"

기사입력 : 2019년10월31일 08:56

최종수정 : 2019년10월31일 08:56

UFC 244 메인이벤트서 맞불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UFC 최고 싸움꾼의 대결이 펼쳐진다.

'랭킹 6위' 네이트 디아즈는 '웰터급 랭킹 3위' 호르헤 마스비달과 11월3일 뉴욕 매디슨스퀘어가든에서 열리는 UFC 244 메인이벤트에서 맞붙는다.

네이트 디아즈(사진)가 호르헤 마스비달과 맞붙는다. [사진= 로이터 뉴스핌]

디아즈는 지난 8월18일 열린 UFC 241에서 앤소니 페티스를 판정승으로 꺾고 3년만에 치른 복귀전서 승리했다. 디아즈는 지난 2016년 코너 맥그리거와 2차전에서 패한 뒤 옥타곤을 떠났다.

디아즈는 미국 반도핑기구(USADA)의 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며 출전 여부를 두고 혼란을 빚었다. 디아즈는 자신의 약물 관련된 의혹이 해소될 때까지 경기에 나서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결백을 주장했고, 자신의 SNS에도 "모두가 스테로이드를 쓰지만, 난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후 USADA가 검출량이 극히 적다는 점을 들어 디아즈가 직접적으로 약물을 사용하지는 않은 것으로 판단해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상대인 마스비달도 자신의 SNS를 통해 "난 네가 깨끗한 파이터라는 걸 안다"며 두둔했고, 프로레슬링 무대에서 활약하고 있는 UFC 여성밴텀급 전 챔피언 론다 로우지 또한 "다들 네가 깨끗하다는 걸 알고 있다"고 격려했다. UFC의 데이나 화이트 대표도 "대결은 그대로 간다. 나는 네이트가 거짓말을 하지 않았다고 100프로 확신한다"고 밝히며 이번 대회 강행을 결정했다.

종합격투기 전적 34승 13패의 베테랑 마스비달은 현재까지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지난 3월 영국 런던에서 열린 대회에서 홈팬의 응원을 등에 업은 대런 틸에게 2라운드 3분 5초만에 KO승리를 얻어냈고, 퍼포먼스 오브 더 나이트, 파이트 오브 더 나이트 두 개의 보너스까지 얻어갔다. 이후 7월 UFC 239에서는 무패 파이터였던 벤 아스크렌을 경기 시작 5초만에 플라잉 니킥으로 쓰러뜨리며 보너스는 물론 UFC 사상 최단 시간 KO승리 기록을 세웠다.

UFC 244는 마스비달과 디아즈의 메인이벤트 외에도 흥미진진한 대진으로 주목받는다. 켈빈 게스텔럼과 대런 틸의 미들급 매치가 코메인이벤트로 준비돼있고, 스티븐 톰슨과 비센테 루케의 웰터급 경기, 헤비급의 데릭 루이스 대 블라고이 이바노프 경기 또한 차례를 기다린다.

◆ UFC 244 대진 (경기순)

▲ 언더카드

[페더급] 훌리오 아르세 vs 하킴 다우두

[웰터급] 라이먼 굿 vs 챈스 렌카운터

[여성 플라이급] 제니퍼 마이아 vs 캐틀린 추카기언

[헤비급] 안드레이 알롭스키 vs 자이르지뉴 로젠스트루이크

[미들급] 브래드 타바레스 vs 에드먼 셰바지언

[페더급] 쉐인 버고스 vs 매크완 아미르콰니

[라이트헤비급] 코리 앤더슨 vs 조니 워커

▲ 메인카드

[라이트급] 케빈 리 vs 그레고르 길레스피

[헤비급] 데릭 루이스 vs 블라고이 이바노프

[웰터급] 스티븐 톰슨 vs 비센테 루케

[미들급] 켈빈 게스텔럼 vs 대런 틸

[웰터급] 호르헤 마스비달 vs 네이트 디아즈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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