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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꿈꾸는 청년들에게 보냅니다'…시간을 건너온 영화 '선물'

기사입력 : 2019년10월28일 14:40

최종수정 : 2019년10월28일 14:40

[서울=뉴스핌] 이민경 기자 = 28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선물' 특별상영회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허진호 감독과 배우 신하균, 김준면(엑소 수호), 김슬기, 유수빈이 참석했다.

'선물'은 1969년에서 현재로 온 전기기술자 상구(신하균)가 열화상 카메라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청년 창업가 하늘(김준면), 보라(김슬기)를 만나 도움을 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타임슬립물로 코믹과 감동을 동시에 전한다. 이 영화를 제작한 삼성전자는 영화를 통해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C랩 아웃사이드'와 화재 현장에서 인명 구조용으로 쓰이는 열화상 카메라 '이그니스'를 소개한다.

'멜로 거장' 허진호 감독은 새로운 장르 연출에 도전한 계기에 대해 "청년 창업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알리는 영화를 만들어보고 싶다는 이야기를 듣고, 창업을 하는 데 있어서 어떤 예가 있을까 찾다가 열화상 카메라가 소방 현장에서 큰 도움이 되는 발명품이라고 듣고 이를 소재로 해서 만들게 됐다. 그러다가 타임 슬립을 소재로 하면 어떨까, 또 코미디 장르에 도전해보고 싶은 생각도 들어 시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하균은 "허진호 감독님과 알고 지낸 지가 20년이 됐는데 처음으로 같이 작품을 하게 돼 출연하게 됐다"고 출연 이유를 밝혔다. 이어 "후배들과 너무 재밌게 찍었다. 다시 한번 다른 작품에서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준면은 "청춘에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스토리에 많이 끌렸고 어렸을 때부터 허진호 감독님을 존경했다. 부모님도 좋아하시는 감독님이어서 '신기하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말했다.

영화 '선물'은 이날 특별상영회를 시작으로 삼성전자 유튜브, 페이스북 등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공개되며 이 밖에도 올레 TV, BTV, U+TV 등 IPTV 3사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를 비롯해 오는 12월부터는 아시아나항공 기내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min103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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