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가수 선미가 악플러 12명을 고소했다.
선미의 소속사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는 28일 "당사는 2019년 10월 24일 송파경찰서에 아티스트 선미에 대한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70조 제2항) 및 모욕(형법 제311조) 혐의가 분명히 드러난 12명을 상대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알렸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가수 선미가 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열린 미니앨범 'WARNING(워닝)' 쇼케이스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WARNING(워닝)'의 타이틀곡 '사이렌(Siren)'은 선미가 작사하고 작곡가 Frants(프란츠)와 함께 공동 작곡했다. 'WARNING(워닝)'은 지난 해 8월 발표한 스페셜 에디션 '가시나(GASHINA)'와 '가시나'의 프리퀄(prequel)이다. 2018.09.04 leehs@newspim.com |
이들은 "지난 2019년 8월 9일 소속 아티스트 선미의 이미지 및 명예를 훼손시키는 악의적인 비방과 근거없이 날조된 허위 사실을 기반한 게시물 및 댓글 등에 대한 법적 대응을 예고한 바 있다"면서 "'미야네' 팬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수집된 증거 자료를 바탕으로 법률대리인을 통해 1차 고소장을 접수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사는 고소장 접수와 관련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며, 향후 발생하는 피해 사례에 대해서도 합당한 대가를 치를 수 있도록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며 "1차 고소장에 이어 2차 추가 고소를 준비 중이며, 형사적 고소 이외에 민사적 법적 조치도 취할 예정"이라고 강력대응을 예고했다.
끝으로 메이크어스 측은 "아티스트 선미를 향한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당사는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익 보호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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