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에 친환경 전기·자율차 클러스터 조성 '착착'
[군산=뉴스핌] 고종승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이지트로닉스와 ㈜이삭특장차 등 2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투자협약을 체결한 2개 기업은 친환경 전기차 부품 및 캠핑카 제조 기업으로서 새만금 장기임대용지 4만2000㎡에 198억 원을 투자, 13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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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산단 투자협약식[사진=새만금개발청] |
이지트로닉스는 수소연료전지 버스와 전기차 등 다양한 차종의 전력변환장치를 공급하는 연구개발(R&D) 강소기업이다.
새만금에서 경상용 전기트럭, 특장차 개조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골프카트·초소형 전기차·전동지게차·농어촌 트럭 등 전기차 제조사업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삭자동차는 자동차 구조변경과 자체적인 인증 검사 실시 자격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특장차·윙바디·이동식 업무차량·캠핑카 등을 제조, 판매할 예정이다.
최근 자동차관리법 개정으로 모든 차종의 캠핑카 개조가 가능해지면서 캠핑카 관련 산업의 수요 증가와 활성화가 예상된다.
김현숙 새만금개발청장은 "이들 기업은 연내에 착공할 예정으로, 지자체·관계기관과 함께 적극적인 지원으로 새만금을 세계적인 친환경 전기·자율차 클러스터로 조성해 가겠다"고 말했다.
lbs096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