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사우디 국영화학업체인 사빅(SABIC)은 지난 15일 서울에서 엔지니어링 플라스틱과 PC 혼성중합체(Copolymer)의 LNP 제품 라인에 대한 기술회의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이번 기술회의에는 OEMs, ODMs 및 협력업체의 기구 개발 및 디자인 부분 최고 의사 결정권자 약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사빅의 LNP 제품 라인의 70주년을 기념의 일환으로 작년 말에 시작된 일련의 글로벌 행사들 중 하나다.
사조슈아 치오(Joshua Chiaw) 사빅 LNP의 글로벌 비즈니스 사업부장은 "이번 행사는 아시아, 북남미 및 유럽에서 진행되고 있는 기술회의로 한국에서 16번째를 맞이하게 됐으며, 전세계 각 시장에서 당면하는 도전 과제 및 기회를 다루기 위해 주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번 서울에서 열린 기술회의 행사에서는 사빅이 강조해온 모빌리티, 이모빌리티(e-mobility), 전자제품 및 헬스케어 분야의 참가한 모든 분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매우 기쁘다"고 덧붙였다.
이번 행사에서 사빅은 최신 LNP 제품라인을 선보였다.
구체적으로 보면 △충격 강도가 향상이 된 'LEXAN™ EXL grades' △뛰어난 흐름성, 내후성 및 내스크래치성을 보유한 'LEXAN™ SLX 수지' △높은 내열성을 보유한 'LEXAN™ XHT/CXT 수지' 및 'ULTEM™ 수지 △향상된 방염/방연/방독 속성의 'LEXAN FST 수지 및 CFR 수지' △내마모/내마찰 'LUBRICOMP™ 수지' 및 'LUBRILOY™ 수지' △뛰어난 전기 전도성의 STAT-KON™ 수지','STAT-LOY™ 수지', 'FARADEX™ 수지' △열전도성 'KONDUIT™ 수지 등이다.
치오 사업부장은 "한국은 모빌리티, e-모빌리티 및 전자 제품 분야의 혁신적 리더"라며 "사빅은 이러한 분야의 모든 재료에 기반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공급업체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사빅은 LN 제품 라인을 통해 새로운 도전 과제를 해결하고 함께 기술 발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빅은 현재 국내 소재의 컴파운딩 공장 및 성남에 소재한 기술 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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