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위례신도시 8호선 신설역 착공 임박..집값도 '꿈틀'

기사입력 : 2019년10월23일 13:34

최종수정 : 2019년10월23일 13:34

오는 12월 착공 예상…2021년 하반기경 개통 예정
강남 집값 상승·공급 부족 영향도…"추가 상승 기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위례신도시를 지나는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 신설역 착공이 임박하자 인근 집값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강남의 집값 상승과 위례신도시 내 주택공급 부족도 집값 오름세에 일조하고 있다.

23일 KB국민은행 부동산 플랫폼 'KB부동산 리브온'에 따르면 경기 성남시 수정구에 있는 위례역푸르지오 5단지 전용면적 83㎡는 지난 7월보다 시세가 1억1250만원 상승했다. 현재 시세는 11억원선. 위례역푸르지오 5단지에서는 서울지하철 8호선 추가 신설역까지 걸어서 11분 거리다.

서울지하철 8호선 신설역은 복정역과 산성역 사이인 성남시 수정구 복정동 57 일원에 들어선다. 지난달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설역 주변 토지보상을 마쳤으며 현재 조달청이 사업자 계약을 위한 절차를 밟고 있다.

사업시행사인 서울교통공사는 예상 착공시기를 오는 12월로 잡고 있다. 공사기간은 1년 6개월로 예상되며 오는 2021년 하반기쯤 개통 예정이다. 위례신도시는 주민 8만여명이 살고 있지만 지하철역이 없다. 8호선 신설역이 개통하면 위례신도시에서 잠실역, 송파역, 문정역까지 직통으로 갈 수 있다.

8호선 신설역과 가까운 위례역푸르지오 뿐만 아니라 거리가 다소 먼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도보 20분), 위례호반베르디움(도보 27분), 위례신도시송파푸르지오(도보 35분) 등도 가격이 오르고 있다.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전용 59.83㎡ 3층은 이달 9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 같은 면적 4층 단지 거래가격인 7억8000만원보다 1억7000만원 오른 값이다.

전용 74.99㎡ 6층은 이달 10억1000만원에 팔렸다. 지난 7월 같은 면적 7층 아파트가 9억8000만원에 팔린 것에 비해 3000만원 오른 수치다.

전용 84.94㎡ 5층은 지난달 11억5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 7월 같은 면적 6층 아파트(10억8000만원)보다 7000만원 높은 가격이다.

KB시세 기준 위례자연앤센트럴자이 전용 74.99㎡ 가격은 11억3333만원으로 지난 7월에 비해 1억원 넘게 올랐다. 위례호반베르디움, 위례신도시송파푸르지오도 KB시세 기준 가격이 최대 9000만원 올랐다.

이 지역 현지 부동산전문가는 8호선 착공 소식 외에도 강남 아파트 가격 상승, 신도시 내 공급 부족이 집값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창곡동 G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위례신도시 집값이 오른 배경에는 지하철 8호선 착공 소식도 있지만 최근 서울 강남, 잠실, 반포 집값이 크게 오른 것도 있다"며 "강남보다 위례신도시 집값은 상대적으로 덜 오른 편"이라고 말했다.

또한 "위례신도시에 집을 장만하고 싶어하는 사람은 많은데 대다수 아파트가 이미 입주가 끝나서 매물이 별로 없다"며 "8호선 호재도 아직 다 반영되지 않았기 때문에 경제상황이 급격히 악화되지 않는 한 위례신도시 집값이 더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sungso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