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는 22일 합천 휴랜드와 종합사회복지관 내 구내식당에서 중증장애인 목욕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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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가 22일 합천 휴랜드와 종합사회복지관 내 구내식당에서 중증장애인을 대상으로 식사를 대접하고 있다.[사진=합천군청] 2019.10.22. |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 회원 2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는 합천군여성단체특성화사업의 일환으로 평소 거동이 불편하거나 혼자서 대중목욕탕을 이용하는 데 어려움이 있는 중증장애인 110명의 목욕을 도왔다.
목욕 후에는 점심식사 자리를 마련해 중증장애인의 일상 이야기와 애로사항을 듣고 맛있는 음식을 함께 나누면서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정임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장은 "목욕봉사에 참여한 분들이 기뻐해주고 음식을 맛있게 드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 있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봉사활동을 적극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합천군자원봉사협의회는 중증장애인 목욕봉사 외에도 저소득노인 식사배달, 명절맞이 거동불편 노인 목욕봉사 활동 등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yun011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