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대전·세종·충남

공주시, 50회째 정례브리핑..열린 시정·시민의 알 권리 ‘충족’

기사입력 : 2019년10월16일 11:59

최종수정 : 2019년10월16일 11:59

충청권 최초 유튜브 생중계 서비스도 도입

[공주=뉴스핌] 오영균 기자 = 충남 공주시가 지난해 8월 도입한 정례브리핑이 16일로 50회를 맞았다.

지난해 8월29일 첫 시행한 공주시 정례브리핑은 행정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시민들의 의견 수렴 및 알 권리를 충족시키기 위해 김정섭 시장의 공약사업으로 추진됐다. 

시는 정례브리핑을 실시한 이후 공론화가 필요한 현안이나 공주시의 주요 정책에 대한 홍보와 진행 상황 등을 적극 알리며 열린 시정 구현에 앞장섰다고 자체평가했다. 

공주시 정례브리핑 모습 [사진=공주시]

시는 매주 수요일마다 정례브리핑을 운영하며 모두 180회로 회당 평균 3.6건의 주제를 다뤘다.

부서별 브리핑 주제건수를 살펴보면 문화관광복지국이 66건으로 가장 많았고 시민자치국 41건, 경제도시국 30건, 담당관실 29건 등으로 집계됐다.

모두 45개 언론사에서 참여했으며 10회 이상 참여한 언론사는 20곳이다.

시는 정례브리핑을 통해 공주시 출입 언론인들의 취재 편의는 물론 시정에 대한 따끔한 비판과 대안의 목소리도 가감 없이 듣고 나눴다고 전했다.

특히 △시청사 청소근로자 증원 문제 △박제순 공덕비 앞 죄상비 설치 △시내버스 승하차 도우미 배치 등 질의응답을 통한 제안은 새로운 정책으로 입안되는 성과로도 이어졌다.

급변하는 미디어 환경에 발맞춰 정례브리핑의 소통방법도 더욱 확대했다.

페이스북 생중계는 물론 지난 6월부터는 충청권 최초로 유튜브 생중계 서비스를 도입해 시민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가는 계기로 삼았다.

이석우 시민소통담당관은 “공주시 정례브리핑이 50회를 맞으며 열린 시정 구현에 앞장설 수 있었던 것은 많은 언론인분들과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정례브리핑이 양방향 소통창구로써 시의 현안과 주요 정책을 알리는 중요 매개체가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