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중심 차별화 서비스 노력으로 7년째 1위 수성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신라면세점이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 Korean Customer Satisfaction Index) 면세점 서비스 평가에서 7년 연속으로 1위를 수성했다.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하는 KCSI 조사는 국내소비자들의 만족도를 엄격하게측정하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조사 대상은 만 18세 이상 65세 미만 해외여행을 앞두고 있고, 1년 이내 면세점 이용 경험이 있는 내국인이다.
신라면세점 서울점 전경[사진=신라면세점] |
신라면세점은 차별화된 고객 중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올해 소비자중심경영(CCM,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추진을 선포하고 고객중심 경영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실제 신라면세점은 내외국인 고객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에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하고 있다.
외국인 고객을 위해 중국·일본·싱가포르 등 주요 국가별 고객서비스 전담 인력을 현지에서 운영 중이다. 서비스 개선을 위한 고객 평가도 내국인과 중국인 고객을 이원화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신라면세점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면세점 쇼핑을 하는 고객이 늘어남에 따라 온라인면세점 서비스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고객 편의 증진을 위해 △고객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멤버십 서비스 '라라클럽' △신개념 모바일 상품평 서비스 '신라팁핑'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쇼핑 편의성에 재미와 즐거움을 더한 게임 플랫폼 '오락실라'를 구축하는 등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선사하고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