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여순사건 70주년을 맞아 제작한 관광 홍보 웹드라마 ‘동백’이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에 진출했다.
‘동백’은 이번 웹페스트 어워즈에서 베스트 드라마, 사운드트랙, 프로덕션 디자인, 캐스팅 등 4개 부문 황금늑대상 후보에 올랐다.
권오봉 여수시장이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 관계자로부터 웹드라마 ‘동백’을 초청받은 후 기념 촬영하고 있다.[사진=여수시] |
지난 2015년 시작된 스페인 빌바오 웹페스트는 유럽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 웹영화제다. 올해는 오는 22일부터 5일간 구겐하임 미술관에서 행사가 열리며, 수상작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26일 시상한다.
앞서 ‘동백’은 지난 8월 ‘2019 서울웹페스트 어워즈’에서 특별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시 관광과 관계자는 “작은 예산으로 큰 홍보 효과를 낼 수 있는 웹드라마 사업에 행정력을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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