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2019 국감] 김학규 원장 "아파트 가격동향지수 개선방안 검토"

기사입력 : 2019년10월14일 14:26

최종수정 : 2019년10월14일 14:26

14일 국토위 국감서 감정원 아파트 가격동향지수 '도마 위'
안호영 의원 "해외에서 찾아볼 수 없어...폐지 적극 검토해야"
김학규 원장 "긍정적인 측면도 있어...국토부와 개선안 논의"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은 14일 신뢰성 문제가 불거진 아파트 가격동향지수를 폐지해야 한다는 지적에 대해 "국토부와 논의해서 개선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안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한국감정원이 발표하는 주간·월간 아파트 가격동향지수는 정부가 정책 판단 자료로 활용한다"며 "그러나 한국감정원은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학규 한국감정원장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에서 열린 한국감정원,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국토정보공사,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19.10.14 leehs@newspim.com

안 의원이 감정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지난 4월1일부터 6월24일까지 13주 연속 하락세를 보인 반면, 실거래가 지수는 4월부터 상승세를 나타냈다.

안 의원은 "여러 원인이 있겠지만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수 표본은 올해 8008가구로 지난해보다 600가구 정도 늘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며 "60일 내 신고가 이뤄지는 실거래가도 제대로 반영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해외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수에 대해 폐지 여부를 적극 검토해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김 원장은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지수의 긍정적인 측면도 있기 때문에 의원님 말씀을 참고해 국토부와 개선 대책을 논의해보겠다"고 밝혔다. 

 

sun9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