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황아름, 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 우승

기사입력 : 2019년10월13일 16:31

최종수정 : 2019년10월13일 19:55

태풍으로 27홀 경기로 단축돼 치러져...통산 5승째, 한국선수들 올해 8승 합작

[뉴스핌] 김경수 골프 전문기자 = 황아름(32)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스탠리 레이디스 골프 토너먼트(총상금 1억엔)에서 우승했다.

황아름은 13일 일본 시즈오카현 도메이CC(파72·길이6572야드)에서 끝난 대회에서 27홀 합계 8언더파로 2위 선수 네 명을 2타차로 제치고 우승컵을 안았다.

이 대회는 당초 3라운드 54홀 경기로 치러질 예정이었다. 그러나 태풍으로 첫날만 1라운드를 제대로 마친 후 12일 2라운드가 취소됐다. 마지막날인 13일에도 모든 선수들이 10번홀에서 출발해 9홀만 플레이하는 것으로 순위를 정했다.

이에 따라 원래 우승 상금은 1800만엔으로 책정됐으나, 황아름은 규정에 따라 그 금액의 75%인 1350만엔(약 1억4000만원)을 받았다. 시즌 상금이 6175만여엔으로 불어나면서 상금랭킹도 지난주 16위에서 11위로 뛰어올랐다.

JLPGA투어에서 올해 첫 승, 통산 5승째를 올린 황아름. [사진=GDO 홈페이지]

황아름은 첫날 65타를 쳐 1위에 올랐고, 이날 벌어진 9홀 경기에서도 버디만 1개 잡고 1타를 줄여 합계 8언더파를 기록했다.

이날 9홀 경기는 JLPGA투어 제도가 도입된 1988년 이후 처음으로 갤러리없이 치러졌다. 태풍으로 인한 사고를 우려한 주최측의 판단에 따른 것이다.

2009년 일본 무대로 진출한 황아름의 이번 우승은 지난해 11월 이토엔 레이디스 우승 후 11개월만이고, 투어 통산 5승째다. 한국선수들은 올해 열린 투어 32개 대회에서 8승(신지애 3승, 이민영 2승, 이지희·배선우·황아름 각 1승)을 합작했다.

투어 상금랭킹 1위 신지애는 부상으로 출전하지 않았다.

상금랭킹 2위 시부노 히나코(일본)는 이날 9개홀에서 4타를 줄인 끝에 합계 5언더파로 공동 6위에 자리잡았다. 6위에는 이보미 전미정도 올랐다. 시부노는 이로써 신지애와의 상금 격차를 지난주 858만여엔에서 600여만엔으로 좁혔다. 올해 남은 JLPGA투어 대회는 7개다. ksmk754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