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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대한항공, 현대캐피탈 3대0 격파... 2연승 질주

기사입력 : 2019년10월01일 17:45

최종수정 : 2019년10월01일 17:45

2019 KOVO컵 프로배구대회 A조 예선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대한항공이 2연승을 달리며 준결승 진출 가능성을 키웠다.

대한항공이 1일 순천 팔마체육관에서 열린 한국배구연맹(KOVO) 주최 2019 순천·MG새마을금고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A조 조별리그 예선 2차전서 '디펜딩 챔피언' 현대캐피탈을 3대0(25-16 25-19 25-19)으로 제압했다. 

대한항공이 현대캐피탈을 3대0으로 제압했다. [사진=대한항공 점보스 배구단]

9월 29일 OK저축은행을 3대2로 꺾은 대한항공은 2승으로 A조 4개 팀 중 상위 2팀이 얻는 준결승 진출권 획득이 유력해졌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삼성화재에 이어 대한항공에도 완패, 사실상 컵대회 조별리그 탈락이 유력해졌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공격수 안드레스 비예나와 정지석, 곽승석, 세터 한선수 등 주전 선수를 모두 투입했다. 비예나는 14득점을, 곽승석은 11점을, 정지석은 9점, 김규민은 8점을 득점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현대캐피탈은 외국인 공격수 요스바니 에르난데스와 토종 주포 전광인과 문성민, 센터 신영석 등 주축 선수를 활용하지 않았다.

대신 삼성화재에서 방출된 후 현대캐피탈에 입단한 황동일이 세터로 나서 공수를 조율하고 김지한, 홍민기 등이 코트에 섰다. 반면 현대캐피탈에서는 홍민기가 10점 득점을 기록했고, 김지한과 이시우가 7점과 6점으로 지원했다.

대한항공은 경기 내내 주도권을 쥐었다. 대한항공은 1세트 4대4에서 비예나가 3차례 연속 서브 득점을 해 앞서갔고, 손쉽게 첫 세트를 따냈다.

2세트 21대18 상황에서 진상헌과 임동혁의 블로킹 득점했다. 이어 곽승석의 오픈 공격까지 대한항공이 24대18로 순식간에 달아났다.

세트스코어 2대0으로 뒤진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 11대11로 맞섰다. 대한항공은 11대11에서 비예나의 오픈 공격으로 균형을 깼고, 김규민의 서브 득점으로 달아났다. 비예나는 14대12에서 서브 득점을 했고 격차를 벌리다 승리를 확정 지었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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