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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韓, 승인없이 사우디 원전 수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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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부 차관보 의회 답변.."한국 원전에 美 기술 들어가”
“韓 파이로프로세싱도 반대” 기존 입장 고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정부는 수출입 통제허가 없이 한국이 사우디아라비아에 원자로를 수출할 수 없다고 밝혔다. 

미국의소리 방송(VOA)는 27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포드 미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 담당 차관보가 전날 미 하원 외교위 아태 비확산소위에 참석, “한국전력(KEPCO)이 사우디에 제안한 원자로에 미국의 원전 기술이 포함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전했다. 

포드 차관보는 사우디 원전 수주 사업에 진출하려는 한국의 원전 기술에 미국 기술이 들어가 수출이 불가한지 묻는 민주당 브랜드 셔먼 의원의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포드 차관보는 “한국이 합법적으로 사우디에 (원전) 기술을 수출하려면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에너지부와 공유했다”고 덧붙였다. 

한국형원전 모델인 신고리 3,4호기 전경 [사진=한국수력원자력]

 

사우디는 석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비전 2030' 일환으로 향후 20년간 원자력발전소 16기를 건설할 예정이며 첫 사업으로 1400MW급 원자로 2기를 발주할 예정이다. 200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원전 건설 계약을 놓고 한국을 포함해 미국·중국·프랑스·러시아 등이 수주전을 벌이고 있다. 

한전은 사우디에 한국형 원자로를 수출하기 위해 아랍에미리트(UAE) 원전업계와 협력을 강화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해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도 지난 17일 사우디 왕립 원자력·신재생에너지원과 ‘한-사우디 포괄적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MOU’와 ‘한-사우디 원자력 공동연구센터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협약’ 등을 체결했다.

포드 차관보는 이 밖에 한국이 관심을 보여온 파이로프로세싱(사용후 핵연료 건식 재처리기술)에 미국 정부가 반대한 이후 여전히 그 입장이 유효한지 묻는 셔먼 의장의 질의에  “모든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관련 기술의 확산을 막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이는 한국도 포함된다”며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한편 포드 차관보는 북한과 협상을 통한 비핵화를 추진하면서도 비핵화 약속이 지켜져야만 제재와 압박이 완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포드 차관보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그의 전임자들이 거듭 약속한 비핵화만 한다면 “미국은 이같은 압력을 덜어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 19일 열린 ‘원전수출 금융지원 활성화 업무협약식’ [사진=뉴스핌]

kckim1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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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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