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스타톡] 신세경 "'신입사관 구해령', 존재만으로 가치 있었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배우 신세경이 사극 '신입사관 구해령'으로 모든 편견을 깨부순 여성 서사를 완성해냈다. 지극히 비현실적 설정을 기반으로 한 드라마였지만, 신세경에게는 구해령을 연기한 모든 순간이 스스로를 증명하는 시간이었다.

지난 26일 종영한 MBC '신입사관 구해령'의 타이틀롤을 맡은 신세경을 만났다. 지난주 촬영을 모두 끝내 조금은 홀가분한 표정이었다. 아역부터 배우로 살아온지 벌써 20년이 넘은 그의 얼굴과 말에서는 이제 단단한 내공이 느껴졌다.

"'구해령'은 제게 뿌듯하고 자랑스러운 작품이었어요. 마지막 방송을 남겨둔 지금은 시청자들이 끝까지 좋은 드라마로 즐겨주셨으면 하는 마음 뿐이죠. 어쨌든 해피엔딩으로 마무리되기에 결말도 만족스러워요. 일단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여성이 관복을 입고 출퇴근하고 관직에 나간다는 게 판타지 그 자체였어요. 저부터가 조선시대를 살아가는 일반 여성의 삶을 깨끗하게 잊고 싶다고 생각했죠. 모든 고정관념에서 빠져나와서 자유롭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구해령이 여성 사관으로 활약한다는 주된 설정 외에도, 그는 현실을 뛰어넘은 판타지적 인물 그 자체였다. 첫 방송 전부터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에서 해령이 혼례 전날밤 족두리를 쓰고 별시를 보러 뛰쳐나가는 장면이 화제가 됐다. 구해령의 모든 것을 설명할 수 있는 상징적인 신이었음은 물론이다.

"해령이는 파격 그 자체죠. 단적인 예로 임금님 앞에서 뜻하는 바를 몽땅 털어놓고 속내를 여과없이 드러내기도 하고요. 혼례를 앞두고 족두리를 쓴 채로 달아나는 것도. 하나부터 열까지 표현하는 방식도 그렇고 굉장히 직선적이고 불꽃같은 여자예요. 저와 닮은 부분도 있지만 닮고 싶은 부분이 더 많아요. 그러고 싶어도 사회생활을 하다보면 표현하지 못할 때가 있죠. 아마 못그러는 사람들에게 해령의 행동이 묘한 카타르시스를 줄 거란 생각도 했어요. 저도 그랬거든요."

'신입사관 구해령'에 담긴 파격적이고 발칙한 발상들, 그리고 여성서사가 메인이 된 이야기들은 방영 전부터 여성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았다. 하지만 이게 전부는 아니다. 특히 이 드라마의 주연이 신세경이어서 더욱 화제가 됐다는 게 흥미로운 지점이다. 데뷔 때 꽤 수동적인 이미지에 머물렀던 시절이 있었음에도, 신세경은 최근 여러 편의 작품을 거쳐오면서 자연스레 걸크러시 이미지를 얻게 됐음을 부정하지 않았다.

"캐릭터의 성향만 놓고 출연을 결정한 건 아닌데, 제 취향이 반영되지 않았다면 거짓말이겠죠. 지향하는 삶의 모습일 수도 있고 작품 색깔이 제가 살아가고자 하는 방향과 일치했을 수도 있어요. 여러 요소가 합해져서 됐고 운도 따랐다고 생각해요. '구해령'은 언젠가 한번쯤은 드러내고 싶었던 가치관을 아주 색다르고 유쾌하게 표현할 수 있어서 좋았어요. 그래서 한계나 한정짓는 것으로부터 자유로워지려고 많이 노력했죠. 어떤 한계를 정해놓고 생각하면 구해령은 처음부터 존재할 수 없는 캐릭터였어요."

하지만 그동안 많은 드라마들이 그랬듯, '구해령'에 쏟아진 반짝 호기심은 후반부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 그럼에도 신세경은 "성패를 떠나 이 작품이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었다"면서 보람찼던 경험이었음을 털어놨다. 극 후반부로 갈수록 해령과 이림(차은우)의 로맨스보다 주변 인물들과 사건으로 중심축이 옮겨가면서 일부 시청자들의 원성도 있었지만 이 역시 그에겐 별 문제가 되지 않았다.

"처음부터 각오가 남달랐고 정말 멋진 기회였어요. 이 작품이 세상에 존재한다는 것만으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죠. 억지로 갈등을 조장하거나 폭력적으로 하지 않고, 무해한 표현을 고수하고 있다는 지점에서 굉장히 소중한 작품이었달까요. 그런 마음으로 임했고 마지막까지 감사했어요. 다양한 이야기를 품고 가는 드라마가 될 거라고 생각했고, 주변 인물들의 서사가 모두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않은 부분이 없었죠. 한두명의 주연들이 끌고 가겠다고 다른 인물들의 서사도 점프하거나 구멍이 없이, 다 동등하게 표현될 수 있어서 저는 오히려 좋았어요.(웃음)"

'뿌리깊은 나무'부터 '육룡이 나르샤', 그리고 '신입사관 구해령'까지 신세경은 유난히 사극을 사랑하는 배우다. 스스로는 "사극이라고 더 선호하는 것은 없다"고 말했지만, 그간의 행보를 봤을 때 단연 사극을 제작하는 감독들이 사랑하는 배우임에 틀림없다. 신세경은 스스로의 장점을 조심스레 조금 낮은 톤의 목소리가 아닐까 추측했다.

"딱히 사극이라 선호하는 건 아닌데 희한하게 사극을 많이 하게 됐어요. 여러 조건을 보시고 합이 좋다고 생각하셨던 걸까요. 한번은 제 목소리 톤이 좀 낮고 차분한 편이어서 사극을 할 때 플러스 요인이 되는 게 아닐까 생각한 적은 있어요. 시각적으로 보이는 외관도 중요하지만 목소리나 말투가 중요하게 작용하기도 하더라고요."

신세경이 '구해령' 출연을 선택하고 연기하면서 어쩌면 책임감과 무게감을 느끼지 않았을까 한 지점은 또 있었다. 조선시대든, 현재든 주어진 상황에서 억압받는 이들은 있게 마련이다. 다행히 지금이라고 그때와 별다를 바 없는 제한적인 상황에 처해있는 이들에게, 특별히 여성들에게 이 드라마는 대리만족과 속 시원함을 가져다주는 데 성공했다.

"해령이 이림에게 '부부인으로 살고 싶지 않다'고 거절을 한다거나, 여러 장면에서 사실 공감해주실까? 궁금하기도 해서 반응들을 좀 살펴봤어요. 혼례 중 족두리를 쓰고 튀어나가서 별시를 보는 장면을 가장 좋아했는데, 나중엔 그런 해령이의 파격적인 면모를 시청자들도 즐기시는 것 같아서 좋았죠. 현대에도 그렇게 행동하기 어려운 점이 있기 때문에 연기하면서 대리만족을 느끼기도 했고요. 구해령에게 요구되는 잣대들이 몇 가지가 있는데 그럴 때마다 조선시대 여성들도 분명히 꿈이 있고 하고 싶은 것들이 있었을텐데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어요. 지금은 어느 정도는 개개인이 선택으로 이룰 수 있는 것들도 있잖아요. 그래서 나름대로는 그시대를 산 여성들의 절규를 해소해주는 것이 아닌가 싶은 순간도 있었죠."

신세경이 배우로서 '구해령'을 지금 이시기에 만난 건 어쩌면 필연이 아니었을까. 처음 이름을 전국구로 알린 '거침없이 하이킥'에서부터 몇년간은 신세경도 스스로가 원하든 원치 않든, 수동적이고 청순가련형 이미지에 갇힌 시절이 있었다. 여러 작품을 거치면서 신세경은 이제 그때와는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듯 했다. 배우로서도, 인간으로서도 몰라보게 성장한 신세경의 다음 이야기가 기대됐다. 본인은 은근히 변호사를 해보고 싶다고 어필하며 웃었다.

"풍랑을 헤쳐나가는 듯한 시기가 있었죠. 힘든 과정이었지만 다행히 어떻게 지나간 지 모르게 금방 갔어요. 그때는 어떻게 수동적인 이미지를 깨겠냐고 많이 물어보셨는데 어렵긴 했어요. 제가 어떻게 바뀌길 원한다고 해서 바뀌지는 않는다는 걸 알고 있었거든요. 주체적인 여성이나 걸크러시 이미지를 의도하고 온 것은 아니지만 예전의 조언을 주로 듣는 입장에서 점점 더 제 의지가 많이 반영되게 바뀐 것은 맞아요. 이제는 모든 게 조금 더 편해졌죠. 앞으로 변호사 역할을 해보고 싶어요. 다만 바라는 건 연애하는 변호사 말고요.(웃음) 그 직업과 세계관을 온전히 전해줄 수 있는, 정의감을 드러낼 수 있는 역이라면 좋을 것 같아요." 

jyyang@newspim.com [사진=나무엑터스]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100조 영업익' 역사 새롭게 쓴 삼성전자의 비밀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분기 영업이익 100조원을 돌파한 배경에는 메모리 반도체의 폭발적인 수익성 개선이 자리 잡고 있다. 고대역폭메모리(HBM)에 이어 범용 D램과 낸드플래시까지 가격이 급등하면서 메모리 전반이 이례적인 초고마진 구간에 진입했다. 특히 범용 D램의 수익성이 HBM을 추월하는 이례적인 현상까지 나타났다. 내년에는 HBM 가격도 큰 폭으로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반도체 호황이 장기화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8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날 3분기 연결기준 매출 195조원, 영업이익 107조4000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6.59%, 영업이익은 782.50% 증가했다. 전분기와 비교해도 각각 13.70%, 20.01% 늘었다. 이날 사업부문별 실적을 발표하지는 않았으나 증권가에서는 반도체 부문에서만 110조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D램 이익률 83%·낸드 71%…메모리 초고마진 시대실적 개선을 주도한 것은 메모리 반도체다. 증권가에서는 삼성전자 D램의 3분기 영업이익률이 83%, 낸드는 71%에 달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같은 수익성의 배경에는 범용 메모리 가격 급등이 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가 확대되면서 HBM뿐 아니라 서버용 D램과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가 동반 증가했다. 반면 메모리 업체들이 생산능력을 단기간에 확대하기 어려워지면서 공급 부족이 심화했고, 가격 결정권은 공급업체 쪽으로 기울었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범용 D램 계약가격은 올해 1분기 전분기 대비 93~98%, 2분기에도 58~63%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다. 상반기에만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진 데 이어 하반기에도 추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메모리 업체들의 수익성을 끌어올리고 있다. ◆HBM보다 돈 되는 범용 D램…수익성 역전특히 눈에 띄는 변화는 범용 D램과 HBM의 수익성 역전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올해 1분기 서버용 DDR5 64GB RDIMM의 웨이퍼당 매출과 수익성이 HBM을 넘어섰다고 분석했다. HBM은 여러 개의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만드는 고부가가치 제품이다. 일반 D램보다 제조공정이 복잡하고 같은 용량을 생산하는 데 더 많은 웨이퍼가 필요하지만, 높은 판매가격을 바탕으로 수익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평가받아 왔다. 그러나 지난해 체결한 연간 공급계약이 올해 HBM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동안 범용 D램은 급등한 시황을 상대적으로 빠르게 반영했다. 가격 상승 속도의 차이가 일부 서버용 D램의 수익성을 HBM보다 높이는 결과로 이어진 것이다. 낸드 역시 AI 데이터센터를 중심으로 고수익 제품의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대규모언어모델(LLM)의 학습뿐 아니라 AI 추론과 실시간 데이터 처리에 필요한 기업용 SSD 구매가 늘면서 가격 상승을 이끌고 있다. 트렌드포스는 올해 기업용 SSD의 비트 수요가 전년 대비 8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낸드 전체 계약가격은 전분기 대비 15~20%, 기업용 SSD는 23~28% 상승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스마트폰과 소비자용 저장장치 수요는 상대적으로 부진해 제품별 가격 상승 폭에는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 삼성전자 HBM4E [사진=삼성전자] ◆내년 HBM 가격 121% 급등 전망…고수익 이어지나범용 메모리의 수익성 상승은 내년 HBM 가격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생산업체 입장에서는 같은 웨이퍼를 투입했을 때 범용 D램의 수익성이 더 높아진 만큼 HBM을 공급할 때도 그에 상응하는 가격을 확보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기 때문이다. 트렌드포스는 지난달 29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내년 HBM 평균판매가격(ASP)이 올해보다 121% 상승할 것으로 내다봤다. 기존 제품의 계약가격 인상뿐 아니라 고가 제품인 HBM4의 공급 비중 확대와 내년 하반기 HBM4E 양산 증가 등을 반영한 전망이다. 이는 동일한 규격의 HBM 가격이 일률적으로 두 배 이상 오른다는 의미는 아니다. 다만 차세대 제품 전환과 공급 부족이 맞물리면서 HBM 시장 전체의 가격 수준이 크게 높아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 메모리 업체들도 내년 HBM 가격 인상을 예고하고 있다. 산제이 메로트라 마이크론 최고경영자(CEO)는 지난달 30일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2027년 HBM 공급물량의 상당 부분이 이미 판매계약을 통해 확보됐으며, 계약가격도 2026년보다 훨씬 높다고 밝혔다. 그는 이러한 가격 상승이 HBM과 비HBM 메모리 간 수익성 격차를 줄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도체업계 관계자는 "HBM과 범용 D램은 생산능력을 공유하는 만큼 어느 한쪽의 생산을 늘리면 다른 쪽의 공급이 제한될 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HBM은 적층 공정과 수율 확보에도 시간이 필요해 단기간에 공급을 확대하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어 "올해는 범용 D램과 낸드의 가격 급등이 수익성을 끌어올렸다면 내년에는 HBM 가격 인상 효과까지 더해질 가능성이 있다"며 "다만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세가 둔화하고 있고 HBM4의 생산원가와 수율도 변수인 만큼 높은 수익성을 얼마나 유지하느냐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syu@newspim.com 2026-10-08 10:46
사진
히든스테이지 대상에 '심각한 개구리' 수상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 대회 '히든스테이지'가 다수의 실력 있는 싱어송라이터를 발굴하며 막을 내렸다. 7일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KOCCA콘텐츠문화광장 내 스테이지66에서는 제4회 '히든 스테이지'가 개최됐다. 이번 결선에는 김은찬밴드, 박희수, 신직선, 심각한개구리, 오아(OHAH), 윤준, 윤태경, 채수빈, 채비(Che!vee), 혼즈(Hon'z)까지 총 10팀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유근석 뉴스핌대표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결선 무대에서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는 '불을 밝혀라'를 선곡했다. 해당 곡은 비참한 세상 속에서도 서로를 일으켜주며 다시 살아가는 사람들의 노래로, 우리 마음속에 꺼져가는 불을 다시 밝히자는 내용이 담겼다. 무대에 오른 심각한 개구리는 안정적인 중저음을 자랑하며 경쾌한 분위기의 곡을 활기차게 이끌었다. 심사위원을 맡은 배순탁 대중음악평론가는 심각한 개구리의 무대에 대해 "제일 마음에 들었던 점은, 곡 주제의 독창성"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혐오의 시대에 대해 희망을 놓지 말자, 선의가 흐르고 있다는 걸 노래했다는 게 가장 마음에 들었다. 인상 깊게 잘 들었다"고 호평했다. 정민재 심사위원은 "영상 심사 때부터 인상 깊게 들었다. 초반에는 긴장했던 것 같다. 후반으로 갈수록 잘 풀려서 자신만의 페이스로 잘 꾸민 것 같다. 음악적으로 매력적이라고 느꼈고, 본인의 메시지와 소리를 잘 가지고 있는 싱어송라이터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예선부터 본선, 그리고 결선 무대까지 모두 끝낸 후 만난 심각한 개구리는 후련한 표정을 지으며 대상 소감을 전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일단 오디션이 끝나서 너무 후련합니다. 예선과 본선, 결선까지 세 차례나 진행이 됐기 때문에 긴장감이 유지되는 경연대회였어요. 일단 후련하다는 마음이 가장 크고,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하하." 심각한 개구리는 결선 무대에서 다소 긴장한 모습을 보였지만,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으며 대상과 상금 500만원을 품에 안았다. "수상은 사실 어느 정도 예상은 했어요(웃음). 심사위원들께서 너무 좋은 평가를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기대를 해봐도 되겠다 싶더라고요. 또 이번 노래가 '히든 스테이지'의 취지에 맞는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평소에는 마냥 긍정적인 음악을 만들었는데, 이 노래는 세상에 대한 불만을 포함한 노래였거든요. 그래서 이 곡으로 결선에 나가면 결과가 좋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대상을 받아서 너무 행복해요." 활동명 '심각한 개구리'에는 '심각한'이라는 말이 붙지만, '고민 끝에 행복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라는 의미가 있다. 그동안 행복하고 긍정적인 노래만 해온 심각한 개구리는 처음으로 세상에 대한 불만을 노래했다. "사실 밝은 음악만 했던 이유가,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면 결과가 좋지 않을 거라는 생각 때문이었어요. 그런데 이번에 '불을 밝혀라'로 결선 무대에 나왔고,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들으니까 속 깊은 어려운 이야기에도 진심을 담았을 때 결과가 좋을 수 있다는 걸 깨달았습니다. 앞으로 이런 어렵고 어두운 이야기도 용기 있게 펼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HIDDEN STAGE)'에서 결선에서 참가번호 8번 심각한개구리가 경연을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khwphoto@newspim.com 심각한 개구리는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한지 10년이 됐다. 올해로 10년차에 접어든 그는, 이번 수상의 기쁨을 가족에게 돌리고 싶다며 환한 웃음을 지었다. "어머니는 가수로 활동을 하셨고, 아버지는 시인이세요. 그동안 오디션에 나가서 1등을 못했었거든요. 올해 목표가 1등이었는데, 이번 수상 소식을 부모님에게 먼저 전하고 싶어요. 저도 언론매체 뉴스핌에서 진행한 오디션에서 1등을 했다고 당당하게 전하고 싶어요. 부모님이 그동안 제 곡을 듣고 나서 부족한 점을 말해주셨는데, '불을 밝혀라'를 듣고 나서는 저만의 개성이 생긴 것 같다는 말을 해주셨거든요. 그래서 더 확신을 갖고 결선 곡으로 정했는데, 결과까지 완벽한 것 같아요." 제4회 '히든 스테이지' 대상이 주인공이 된 심각한 개구리는 앞으로의 음악 활동 계획에 대해 "상금을 단독 공연을 하는데 쓰고 싶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규빈 기자 = 참가자 심각한 개구리가 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KOCCA콘텐츠문화광장 스테이지66에서 열린 제4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히든스테이지' 결선에서 무대를 펼치고 있다. '히든스테이지'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과 감엔터테인먼트가 주최·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한다. 2026.10.07 "결선 때 부른 '불을 밝혀라'가 포함된 미니앨범이 10월 14일에 나와요. 앨범명이 '추락한 개구리'인데, 꿈과 희망을 갖고 세상을 비행했던 개구리가 세상의 풍파를 맞고 추락한 내용을 담았어요. 세상의 아픔과 외로움을 노래하려고 해요. 기존에 들었던 음악과 달리 진지하고 조용하고, 어쩌면 심각한 앨범인데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이번에 받은 상금으로 단독 공연을 해보려고 해요. 공연을 할지 말지 고민했는데, 이렇게 된 거, 한 번 추진해 보겠습니다!" 제4회 '히든 스테이지' 심사는 배순탁, 김도헌, 정민재 대중음악평론가가 맡았다. 심사는 음악적 완성도와 가사 표현력 및 메시지, 가창력과 무대 표현력을 중점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인 대상(500만원)은 심각한 개구리가 수상했다. 이어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 최우수상(300만원)은 윤태경, 우수상(200만원)은 김은찬 밴드, 루키상(200만원)은 신직선에게 돌아갔다. alice09@newspim.com 2026-10-07 17:1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