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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사우디와 외교장관회담…“석유시설 피해복구 긴밀 협력”

기사입력 : 2019년09월26일 14:12

최종수정 : 2019년09월26일 14:12

교역·에너지·국방 등 실질협력 방안 논의

[서울=뉴스핌] 허고운 기자 =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유엔 총회 참석 계기에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이브라힘 압둘아지즈 알아사프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양자회담을 갖고 양국 간 실질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

강 장관은 회담에서 지난 14일 발생한 사우디 석유 시설 공격을 국제 에너지 공급과 세계 경제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며 공격행위를 강력 규탄한다는 우리 정부 입장을 재확인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유엔 총회 참석 계기에 2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이브라힘 알아사프 사우디아라비아 외교장관과 회담을 갖고 인사하고 있다. [사진 = 외교부]

이어 중동 평화와 안정 회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사우디의 피해 복구 과정에 긴밀히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알아사프 장관은 강 장관은 발언에 사의를 표하며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국제사회가 한 목소리로 단호히 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강 장관은 탈석유·산업다변화를 목표로 추진 중인 사우디의 ‘비전 2030’ 실현에 있어 관련 경험을 보유한 한국이 최적의 파트너임을 강조하고, 상용원전 건설 등 원자력 분야와 국방·방산 분야에서도 협력하자는 의지를 피력했다.

알아사프 장관도 한국이 사우디의 교역·투자 분야의 중요한 협력파트너라며 비전 2030 실현에 있어 전략적 협력 대상국 중 하나인 한국에 거는 기대가 크다고 답했다.

양국 장관은 또 지난 6월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의 방한 이후 한-사우디 우호협력 관계가 에너지, 건설·인프라 분야를 넘어 정보통신기술(ICT), 보건, 교육, 국방 등 다방면에서 크게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외교부는 “양 장관은 무함마드 왕세자 방한 후속조치 이행이 모든 분야에서 빠르게 진전되고 있음을 평가했다”며 “한-사우디 공동위 등 각종 계기를 통해 비전 2030의 성공적 구현 및 국방·방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 성과 도출을 위한 양국 간 협의를 계속해 나가자고 했다”고 밝혔다.

heog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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