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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임희정, 연장접전 끝 신인 첫 시즌 2승... 김지현 준우승

기사입력 : 2019년09월22일 16:30

최종수정 : 2019년09월22일 16:35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2019 4라운드
신인상 포인트 3위→2위
대상포인트·상금순위 톱10 진입
김지현, 같은 코스서 열린 연장전서 또 준우승

[인천=뉴스핌] 정윤영 기자 = '슈퍼루키' 임희정이 시즌 2승을 달성, 올 시즌 루키들은 역대 최다 우승을 합작했다. 

임희정(19·한화큐셀)은 22일 경기도 이천 사우스스프링스 컨트리클럽(파72/6654야드)서 열린 올포유 레노마 챔피언십 2019(총상금 8억원·우승상금 1억6000만원) 4라운드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로 최종합계 12언더파 276타를 기록했다. 그는 연장 2차전서 버디 퍼트에 성공해 파에 그친 김지현(28·한화큐셀)을 꺾고 시즌 2승이자 통산 2승을 기록했다. 

임희정이 시즌 2승을 달성했다. [사진=KLPGA]

이날 승부는 임희정과 김지현의 2파전으로 굳혀졌다. 17번홀서 먼저 버디를 잡으며 12언더파로 선두에 오른 임희정은 우승이 확정되나 싶었지만, 김지현이 18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해 연장에 돌입했다.

승부는 2차 연장서 갈렸다. 앞서 1차 연장전서 두 선수가 파에 그친 가운데 2차 연장서 임희정은 버디 퍼트에 성공하며 극적으로 승기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김지현은 같은 코스에서 열린 연장정서 또 한번 고개를 떨구며 준우승에 만족했다. 

김지현은 앞서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 뒤 바로 이어진 E1 채리티 오픈에서 연장 4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임은빈에게 우승을 내준 바 있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기록한 임희정은 약 1달만에 승수를 추가하며 신인상 포인트에서도 3위에서 2위로 상승했다. 신인상 포인트 1위 조아연(19·볼빅)과는 235점 차다. 그는 누적 상금 4억5500만원으로 상금순위와 대상 포인트 톱10에 진입했다. 

특히 올 시즌 루키들은 임희정(19·한화큐셀)의 2승, 조아연(19·볼빅)의 국내 개막전 우승을 시작으로 이승연(21·휴온스), 유해란(18·SK네트웍스), 박교린(20·휴온스1승) 까지 총 6승을 합작하며 KLPGA 역대 최다 루키 우승 기록을 써내렸다.

종전 루키 최다승 기록은 2005년 이지영, 최나연, 이가나, 박희영, 김혜정이 기록한 5승이다.

첫날 버디 11개를 몰아쳐 우승에 도전한 김지현은 이어진 3~4라운드에서 좀처럼 타수를 줄이지 못했다. 김지현은 이날 역시 타수를 줄이지 못하다 13번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았다. 

김지현은 올해 5월 두산 매치플레이 챔피언십 이후 약 4개월만에 시즌 2승과 통산 6승에 도전했만 2위로 무산됐다. 

'디펜딩 챔피언' 이소영(22·롯데)은 버디 4개와 보기 6개를 묶어 2타 잃으며 공동 8위로 내려앉았다. 

1라운드서 1오버파로 40위권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최혜진(20·롯데)은 버디와 보기를 각 5개씩 골라내 이븐파 72타를 기록 최종합계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1위에 안착했다. 

지난 5월 같은 코스서 열린 E1 채리티 오픈서 생애 첫 우승을 달성한 임은빈(22·올포유)은 컷 탈락했다.

김지현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KLPGA]
이소영이 8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최혜진 이 11위를 기록했다. [사진=KLPGA]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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