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전파연구원 행정예고
외부·내부환경 측정 및 안전센서 적용
[서울=뉴스핌] 김영섭 기자 =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전파연구원(원장 김정렬)과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사장 박철웅)은 스마트 축사에 활용되는 센서 19종의 인터페이스에 대한 국가표준안 3건을 제정하기 위해 행정예고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표준들은 스마트 축사에 활용되는 센서 가운데 △기온·풍향·풍속·감우·습도·일사·일조 등 축사 외부 환경을 측정하는 7종 센서 △기온·습도·이산화탄소·암모니아·조도·산소·차압·풍속 등 축사 내부 환경을 측정하는 8종 센서 △안전센서 측정범위와 결선(結線)·배선에 대한 기준 등을 제시하고 있다.
국가표준이 제정돼 표준 규격에 맞게 제품을 제작하면 고장이나 장애 발생 시 특정업체에 의존하지 않고 시장에서 규격에 맞는 제품을 손쉽게 구매해 빠른 시일 내에 문제를 해결할 수 있고 시설 유지보수와 운영비용이 절감된다.
[사진=뉴스핌 DB] |
나아가 스마트 축사의 보급이 촉진돼 4차 산업혁명 기술이 농·축산업 분야에 확산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이번 행정예고에 의견이 있는 기관, 단체 또는 개인은 전파연구원 홈페이지 전자공청회란에 의견을 개진할 수 있다.
kimy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