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靑 “40대 고용흐름 악화, 40대 인구 큰 폭으로 준 탓”

기사입력 : 2019년09월15일 16:32

최종수정 : 2019년09월15일 20:17

“40대 고용률‧취업자 수 하락폭은 큰 폭으로 줄어…긍정적으로 평가”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 증가, 그런 창업 형식이 늘어났기 때문”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청와대는 15일 ‘8월 고용동향’과 관련해 “40대 고용흐름이 좋지 않은 것은 일할 수 있는 40대 인구가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오후 청와대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제의 허리라고 볼 수 있는 3040 취업자 수가 절대값으로 보면 13만명가량 감소한 것에 대해 어떻게 해석하느냐’는 질문을 받고 “40대의 고용흐름이 좋지 않은 것은 정부가 가장 아프게 생각하는 부분이지만, 그 근저에는 일할 수 있는 40대 인구가 큰 폭으로 줄어든 점이 중요하게 작용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앞서 지난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15~64세 고용률(OECD 비교기준)은 67.0%로 전년 동월대비 0.5%p 높아졌다. 이는 1997년 8월(61.5%) 이후 최고치로, 고용률은 40대를 제외한 30대와 50대, 20대 등 전 연령층에서 모두 상승했다. 40대의 경우 취업자 수가 12.7만명 감소했다.

이에 대해 청와대 관계자는 “40대 인구가 8월 들어 14.1만명 줄었다”며 “이 가운데 취업자 수도 줄고, 고용률도 조금 떨어지는 결과가 나왔다”고 평가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다만 정부는 이전에 비해 40대 고용률 하락이나 취업자 감소 폭이 큰 폭으로 떨어진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제조업과 도소매업 고용 감소폭도 큰 폭으로 줄어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의 변화를 기대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그러면서 ‘고용원(피고용자)이 없는 자영업자는 9만7000명 정도 증가했는데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는 11만명 정도 감소한 것을 어떻게 해석하고 있나. 대책이 필요하다고 보지 않느냐’는 질문에 “고용원이 있는 창업보다 없는 창업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 관계자는 “장기적인 통계 추세를 살펴보면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와 있는 자영업자의 흐름이 1년에서 1년 반정도의 흐름을 두고 증가했다가 줄어들었다가 하는 사이클을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며 “경제활동인구 조사라고 하는 조사 특성 상,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와 있는 자영업자가 일정한 기반을 두고 사이클을 그리고 있는 것이 그러한 결과가 나온 배경”이라고 주장했다.

이 관계자는 아울러 “그런 흐름에 있어서는 (자영업자들이) 창업을 할 때 고용원이 있는 창업을 하기 어려울 것이라 생각한다”며 “베이비부머가 대규모로 은퇴하며 자영업 창업에 나서고 있는 상황에서 이전에 비해 고용원이 있는 창업보다 없는 창업 형식이 늘어나고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