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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몽골 학생들에 컴퓨터·책걸상·체육용품 선물

기사입력 : 2019년09월06일 14:50

최종수정 : 2019년09월06일 14:52

2013년부터 5개 교육기관에 컴퓨터 215대 제공

[서울=뉴스핌] 권민지 기자 = 대한항공이 몽골 어린이들에 통 큰 선물을 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위치한 어뉴니애랭 국립학교에 '컴퓨터 교실'을 선물했다고 6일 밝혔다.

컴퓨터 교실에는 학습용 컴퓨터와 컴퓨터 책걸상 30세트를 비치했다. 그 외 탁구라켓, 배구공 등의 체육용품도 전달했다.

장순재 대한항공 울란바타르 지점장(맨 뒷줄, 왼쪽에서 네번째), 어뉴니애랭 국립학교 관계자 및 학생들이 ‘컴퓨터 교실’행사를 가지며 기념 사진을 찍고 있는 모습 [사진=대한항공]

컴퓨터 교실 사회공헌활동은 '대한항공 숲'이 위치한 바가노르 지역 현지 학생들의 정보화 격차 및 IT 기술에 대한 소외을 해소하기 위해 시작됐다. 첫 활동은 2013년 볼로브스롤 국립학교에 컴퓨터를 기증이었다.

이후 대한항공은 매년 바가노르 지역 교육 기관을 선정해 정보화에 열악한 몽골 학생들에게 컴퓨터 교육의 장을 선물하고 있다. 그간 대한항공은 5개 교육기관에 215대의 컴퓨터를 제공했다.

이날 컴퓨터 교실 기증 행사에는 장순재 대한항공 울란바토르 지점장, 산다그오치르 바가노르구청장, 바트에르덴 어뉴니애랭 국립학교 교장 등이 참석했다.

 

dotor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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