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정책

속보

더보기

홍콩 송환법 철회는 대화 위한 '선한 의도'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즈>

기사입력 : 2019년09월05일 10:32

최종수정 : 2019년09월05일 17:22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홍콩 캐리람 행정장관 4대 방안 제시로 유화 제스처 보여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 중국 관영매체가 홍콩 당국의 송환법 철회에 대해 폭력을 종식하고 대화를 추진하기 위한 ‘선한 의도’라고 평가했다.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의 '송환법 공식 철회' 대국민 TV 연설을 지켜보는 홍콩 시민 [사진=로이터 뉴스핌]

4일 캐리 람 홍콩 행정장관은 TV 연설을 통해 ‘범죄인 인도 법안’(송환법)을 철회를 공식 선언했다. 홍콩 시위대의 5대 요구 사항 중 ‘송환법 철회’만 수용한 셈이다.

이에 대해 중국 관영 글로벌 타임즈는 친중파 홍콩 의원의 견해를 인용, 송환법 철회가 폭력적 시위의 확산을 막는 한편, 대화를 촉진하기 위한 ‘유화적인 제스처’라고 전했다.

호카이밍(Ho Kai-ming) 의원은 “시위대가 폭력적인 시위를 중지하고 홍콩 사회에 평화가 찾아오길 바란다”며 “송환법 철회를 계기로 본격적인 소통의 장이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글로벌 타임즈는 람 장관이 연설에서 밝힌 폭력과 불법 행위에 대한 엄정한 법집행을 강조한 대목을 주목해 홍콩의 폭력적인 시위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친중 인사인 홍콩 대법원의 케네디 웡(黃英豪) 법관은 “홍콩 시위대가 폭력시위를 지속한다면 이에 상응하는 책임을 감수해야 할 것”이라며 시위대에 대한 강한 경고 메시지를 전했다.  

이 매체는 홍콩 시위대가 요구한 '경찰의 진압 과정에 대한 독립적 조사'에 대해선 홍콩 경찰민원처리위원회(IPCC)가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람 장관의 입장을 두둔했다.

한편, 캐리람 장관은 지난 4일 연설에서 △송환법 공식 철회 △홍콩 경찰민원처리위원회(IPCC)에 대한 전폭적 지지 △당국 관계자들의 지역사회 방문을 통한 소통 △사회적 문제의 근본 원인을 찾기 위한 독립적 조사 등 네 가지 방안을 해법으로 제시했다.

dongxua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