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철강

속보

더보기

곽재선 KG동부제철 회장 취임 “재창업한다는 마음...강한 기업 만들 것”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중장기 로드맵 제시...수출 중심으로 사업구조 개편
대규모 조직개편·신규 임원인사도 실시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곽재선 KG그룹 회장이 KG동부제철 신임 회장을 맡아 경영정상화 작업에 나선다.

KG동부제철은 2일 오전 9시 서울특별시 중구 KG타워에서 ‘KG동부제철 출범 및 신임 회장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곽재선 KG동부제철 신임 회장 [사진 = KG동부제철]

이날 KG동부제철 회장으로 공식 취임한 곽재선 회장은 임직원들에게 ‘제2 창업에 버금가는 변신과 재도약’을 주문했다.

곽 회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1954년 일신제강에서 시작한 동부제철이 올해로 창업 65년을 맞았다”며 “KG그룹의 일원으로 합류한 KG동부제철을 다시 한 번 창업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반드시 강한 기업으로 재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

곽 회장은 이어 “동부제철은 지난 5년간 채권단 관리를 받으면서 국가와 국민으로부터 많은 도움을 받았고 큰 빚을 졌다”며 “이제 안정적인 이익 창출로 국민과 우리 사회에 기여하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KG동부제철은 이날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장기 로드맵도 제시했다. 우선 수출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KG동부제철의 연간 철강 생산량은 260만톤(t)이다. 이 가운데 내수와 수출 비중은 55대 45 정도다. KG동부제철은 내년까지 내수·수출 비중을 45대 55로 역전시키고 오는 2021년에는 40대 60까지 변화시키는 등 수출 비중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곽재선 회장은 이를 위해 10월 중순부터 직접 미국, 일본, 유럽 등 해외 모든 고객사들을 찾아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는 등 ‘세일즈 경영’에 나설 계획이다.

KG동부제철은 두 번째로 핵심 사업인 ‘칼라강판’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칼라강판은 KG동부제철의 주력 제품으로 내수시장의 약 20%를 차지하고 있다. 현재 인천공장에 4기의 칼라강판 생산라인을 통해 연간 50만t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KG동부제철은 그동안 경영위기로 인해 신규 투자가 제 때 이뤄지지 않았다는 판단에 따라 대규모 신규 시설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핵심 생산기지인 충남 당진공장에 1200여억원을 투자해 연간 60만t 규모의 칼라강판 생산라인 4기를 신설할 예정이다. 신설 라인은 고부가 제품 전용라인 2기와 건재제품 전용라인 2기 등으로 구성된다. 첫 단계로 오는 2021년까지 2기의 생산라인을 먼저 가동할 계획이다.

곽재선 KG동부제철 신임 회장이 2일 열린 KG동부제철 출범식에서 연설하고 있다. [사진 = KG동부제철]

칼라강판 고급화도 추진한다. 당진공장에 신설하는 전용 생산라인을 통해 가전용 칼라강판 등의 품질을 향상시키고 다양한 고부가 제품을 개발·생산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연구·개발(R&D)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오는 2020년까지 KG동부제철의 핵심 생산기지인 당진공장에 첨단 연구소를 신설한다.

신설 예정인 당진연구소는 2000㎥ 규모로, 최신 분석 설비와 시험 설비를 갖춘 철강 전문 연구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연구인력도 2020년까지 기존의 두 배 가량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KG동부제철은 당진공장의 신설 연구소가 완공되는 즉시 기존 인천공장 내에 있는 연구소 인력 및 시설을 이전해 R&D 일원화에 나설 계획이다.

KG동부제철은 이날 대규모 조직개편 및 신규 임원인사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기존의 동부제철, 동부인천스틸, 동부당진항만 등 법인 분리로 인한 조직 중복 및 비효율을 제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KG동부제철은 기존 조직을 경영지원본부, 마케팅영업본부, 생산본부 등 3개 본부 체제로 재편했다.

마케팅영업본부 산하 영업조직은 기존 제품 중심(냉연사업부, 칼라사업부)에서 국내사업부와 해외사업부로 개편했다. 생산본부 산하에는 칼라강판 신규라인 투자를 추진할 건설투자실을 신설했다.

기술연구소도 생산현장과의 협업을 위해 생산본부 산하로 배치하고 기존 2개 팀을 3개 팀으로 확대했다. 조직개편에 맞춰 17명의 신규 임원도 새로 선임했다.

회사 관계자는 “신규 임원진은 대부분 내부 승진을 통해 능력 위주로 발탁했다”며 “이번 조직개편 및 인사를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조직의 안정 및 활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형일 "반도체 호황에 올해 성장률 3% 중반" [방콕(태국)=뉴스핌] 오종원 기자 = 반도체 호황에 힘입은 수출·설비투자 확대가 올해 한국 경제의 성장률을 3% 중반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는 이형일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의 진단이 나왔다. 이 부총리는 설비투자 확대가 생산성 향상으로 이어지면서 잠재성장률도 하락 추세에서 벗어나 반등할 시점이 가까워졌다고 봤다. 19일 재경부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견해를 밝혔다. ◆ 수출·설비투자 호조..."잠재성장률 반등 임박" 이 부총리는 3분기 국내총생산(GDP) 공식 통계 발표를 앞두고 수출과 설비투자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상반기에 이어 3분기에도 성장세가 뒷받침되면 연간 성장률이 예상보다 높아질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부총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찾은 태국 방콕 퀸시리낏 컨벤션센터(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그는 올해 성장률이 IMF 전망치인 3.3%를 웃돌 것으로 예상하면서 "남은 기간 대외적인 새로운 이벤트가 발생해 큰 영향을 주는 게 아니라면 3% 중반도 가능할 수 있겠다"고 말했다. '3% 중반'의 구체적인 범위를 묻는 추가 질문에는 3.4~3.6%를 의미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앞서 지난 7월 발표한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2.0%에서 3.0%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잠재성장률에 대해서도 반등 가능성을 제시했다. 반도체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격차를 메우기 위한 투자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 같은 설비투자 호조가 내년에도 지속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 부총리는 "최근 성장세나 성장 구성을 보면 잠재성장률이 계속 하락하는 추세를 벗어나 반등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고, 어찌 보면 임박했다고도 생각한다"고 밝혔다. 설비투자 확대가 시차를 두고 생산성을 높여 경제의 기초적인 성장 능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취지다. 다만 구체적인 잠재성장률 수준은 외부 기관의 추계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고 덧붙였다. 16일(현지시간) 태국 방콕 QSNCC에서 한국 동행기자단 간담회가 진행되는 모습. [사진=재정경제부] 2026.10.19 jongwon3454@newspim.com ◆ 경제전망 연 3회 검토...하반기 성장전략도 변화 예고 정부의 경제전망 발표 방식도 손질할 뜻을 밝혔다. 현재 연말과 이듬해 6월 말~7월 초에 전망을 발표하는 방식을 바꿔, 내년부터 전망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 부총리는 경제 여건이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연 2회 전망이 적절한지 고민하고 있다며 "내년부터는 전망을 좀 더 자주 해야겠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구체적으로는 연말에 다음 해 경제전망을 발표한 뒤 해당 연도에 두 차례 수정·보완해 총 세 번 제시하는 방안을 거론했다. 분기별 발표를 뜻하는 것은 아니며, 추가 전망을 언제 내놓을지는 더 검토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반기 경제성장전략의 구성과 발표 방식도 달라질 수 있다. 연말에는 경제 운용 방향과 주요 정책과제를 종합적으로 제시하되, 중간 전망에서는 달라진 여건에 맞춰 보완이 필요한 분야의 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부총리는 "대규모 작업을 한 번 더 하기보다는 경제전망을 좀 더 정확하게 하고,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한 부분에 대응방안을 내는 쪽이 바뀐 현실에 맞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 생각이 연말까지 그대로 가면 '하반기'라는 이름의 경제성장전략은 내년에는 보기 어렵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jongwon3454@newspim.com 2026-10-19 10:00
사진
李 지지율 37.3%…강력범죄·민생 강조, 3주만에 반등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도가 3주 만에 올라 37.3%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가 19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2∼16일 전국 18세 이상 2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1%포인트(p) 오른 37.3%였다. 부정 평가는 전주 대비 1.0%p 내린 60.4%, '잘 모름'은 2.3%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오후 부산광역시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서 인사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지지율 반등은 인천 흉기 난동 사건 이후 이 대통령이 주문한 강력범죄 특단 대책과 주거와 일자리·금융 등 민생 정책 강조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 다만 리얼미터는 "주 후반 증시 급락으로 금융 시장의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지지율이 하락세로 돌아서며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한 것으로 보인다"고 판단했다. 지난 15∼16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5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6.2%, 국민의힘은 40.9%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7%p 올랐고, 국민의힘은 0.4%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 지지도에 대해 "주진우 의원의 '골프 특검법' 추진을 둘러싼 정쟁 논란과 용인갑 재투표 여부를 두고 벌어진 지도부 충돌 등 당내 갈등이 겹치면서 대구·경북과 70대 이상, 보수층 등 전통 지지층의 이탈로 이어져 소폭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에 대해 리얼미터는 "북한 지뢰 도발 규탄과 안보 대응 등이 일부 지지 확대로 이어진 데다, 야당 내부 갈등과 정치 공방에 대한 반감이 반영되면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0.6%p 오른 6.9%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1.8%, 진보당은 1.1%다. 기타 정당은 2.2%, 무당층은 11.1%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2.7%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7%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9 08:3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