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무인도서 보령 '석대도'…"9월 바닷길 걸어보세요"

기사입력 : 2019년09월01일 12:11

최종수정 : 2019년09월01일 12:12

석대도, 신비로운 바닷길 체험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해양수산부는 9월의 무인도서로 보령 ‘석대도’를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석대도는 충청남도 보령시 웅천읍 무창포 해수욕장 앞에 위치한 곳으로 총면적 9만1583㎡의 작은 섬이다. 석대도 명명은 돌로 받침대를 놓은 모양과 닮아 붙여진 이름이다.

석대도는 매월 음력 보름과 그믐을 전후해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육지까지 바닷길이 생긴다. 9월 바닷길은 1일부터 4일까지, 28일부터 30일까지다.

바다 갈라짐 현상으로 드러난 약 1.5km에 달하는 갯벌에서는 조개, 낙지, 바지락, 게 등을 잡을 수 있다. 이 밖에 무창포 해수욕장에서 보는 석양도 놓칠 수 없는 즐길 거리다.

석대도 [출처=해양수산부]

jud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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