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중국 톱스타 부부 안젤라베이비와 황샤오밍(黃曉明)이 또다시 이혼설에 휘말렸다.
안젤라베이비(사진 오른쪽)와 황샤오밍[사진=바이두] |
이번 이혼설은 국영 CCTV의 추석 특집방송인 ‘중추제(中秋佳)완후이(晚會)’ 출연자 명단에 부부 관계로 표시되지 않음으로써 불거져 나왔다.
이 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다른 부부의 경우 이름 옆에 부부라고 명시된 것과는 다르게 안젤라베이비와 황샤오밍 부부는 각자의 이름만 쓰여 있을 뿐 ‘부부’라는 글자가 빠져 있었던 것이다.
앞서 안젤라베이비는 지난 7월 16일 자신의 SNS 웨이보에 "요즘 나와 세상에 약간 시차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다 잘될 거다, 걱정하지 말자"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이로 인해 이혼설이 나돌자 안젤라베이비는 소문을 부인했다.
두 사람의 이혼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그간 중국 매체들에 의해 이혼설이 끊임없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출연진 명단으로 두 사람의 이혼이 확실시되는 분위기다.
중국 연예계 톱스타인 안젤라베이비 부부는 2009년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이후 2015년 결혼에 골인했다. 2017년 1월 홍콩에서 득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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