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PGA "임성재, 신인상 수상 유력"... 브룩스 켑카는 '올해의 선수' 0순위

기사입력 : 2019년08월29일 09:42

최종수정 : 2019년08월29일 09:44

'올해의 선수' 후보는 켑카·쿠처·매킬로이·쇼플리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PGA가 임성재의 신인상 수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는 29일(한국시간) "임성재(21), 캐머런 챔프(24), 애덤 롱(31), 콜린 모리카와(22), 매슈 울프(20·이상 미국) 5명이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투표는 9월6일까지 진행되며, 협회는 결과를 취합해 수상자를 발표한다.

임성재가 PGA 투어 신인상 후보에 올랐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무관 신인상'에 도전하는 임성재는 이들 가운데 유일하게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 출전했다. 다만 후보 5명 가운데 유일하게 우승이 없다는 점이 변수로 지적된다.

PGA는 "임성재는 올 시즌 톱5에 3차례 올랐으며 톱 25위는 16차례 올랐다. 그의 기록이 그의 역사를 대신해 말해주고 있다. 임성재가 신인상을 받지 못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만약 그렇게 되면, 임성재는  페덱스컵이 창설된 이후 플레이오프 최종전에 진출했지만 신인상을 받지 못한 최초의 선수로 기록된다"고 적었다.

이어 "투표에 참여하는 선수들은 노력보다도 우승을 더 가치 있게 볼 수 있다. 다만 이는 임성재가 만장일치로 신인상을 받지 못할 약점으로 작용할 뿐"이라고 낙관했다. 

임성재가 신인상을 받게되면 1990년 제정된 PGA 투어 신인상 사상 최초의 아시아 국적 수상자가 된다.

올해의 선수 후보에는 브룩스 켑카(29·미국), 맷 쿠차(49·미국), 잰더 쇼플리(25·미국), 로리 매킬로이(30·북아일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올해의 선수 부문에서는 브룩스 켑카의 2년 연속 수상이 유력하다.

'세계랭킹 1위'에 올라 있는 브룩스 켑카는 통산 7승 중 4승을 메이저 대회서 신고하며 '메이저 사냥꾼'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그는 올 시즌 PGA 챔피언십서 우승을 차지했고, '명인열전' 마스터스서 준우승, 디오픈 챔피언십서 4위를 기록했다.

올해의 선수와 신인상은 모두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정해지며 이번 시즌 15개 대회 이상 출전한 회원들이 투표 자격을 갖는다.

yoonge93@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