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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현대오일에 텍사스산 경질유 판매...10월 대산 도착"- 로이터

기사입력 : 2019년08월28일 17:02

최종수정 : 2019년08월28일 17:02

[싱가포르/뉴욕/서울 로이터=뉴스핌] 이홍규 기자 =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의 트레이딩 부문 계열사 '아람코 트레이딩 컴퍼니(ATC)'가 한국 정유업체 현대오일뱅크에 미국 서부텍사스산 경질유(WTL)를 판매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 보도했다.

통신은 복수의 관계자를 인용해 이렇게 보도하고, 회사가 WTL을 판매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면서 ATC가 교역규모를 늘리기 위해 미국산 석유 거래를 확대하는 가운데 나온 소식이라고 전했다.

ATC는 이달 초 판매에 나설 미국산 유종을 확대해 100만배럴 규모의 WTL을 담은 화물을 선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화물은 오는 10월 한국 대산에 위치한 현대 오일뱅크 정유공장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관계자들은 현대오일뱅크 역시 WTL을 구입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했다. ATC의 이번 판매는 올해 아람코가 현대오일뱅크 지분 17%를 인수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로이터는 설명했다.

WTL은 주로 텍사스 퍼미안 분지에서 생산되는 경질유로, 전 세계 3대 벤치마크 유종인 서브텍사스산 중질유(WTI)와는 다르다. 앞서 로이터는 "WTL은 이란산 초경질유(콘덴세이트)를 대체할 수 있는 유종으로 꼽힌다"면서 "한국 업체들이 WTL을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ATC는 아람코의 전략에서 핵심을 담당하고 있다. 이 회사는 당초 정제유, 기유(base oil), 대규모 석유화학 제품을 판매하기 위해 설립됐으나 글로벌 석유 및 트레이딩 회사와 경쟁하면서 원유 분야로 사업을 확장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작년부터 ATC는 WTI와 이글포드 초경질유 등 미국산 석유를 한국, 일본, 대만, 태국, 아랍에미리트(UAE) 등에 판매해오고 있다고 관계자들은 말했다.

사우디아라비아 샤이바 유전에 위치한 아람코의 석유탱크 [사진=로이터 뉴스핌]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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