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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 IP스타트업 키운다…‘제2회 IP스타트업 로드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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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특허청은 27일 오후 1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우수 지식재산((IP, Intellectual Property)을 보유한 유망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투자로 이어지도록 하기 위해 ‘제2회 IP스타트업 로드데이’를 개최한다.

수도권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충청‧호남‧제주지역 예비창업자 및 창업 7년 미만의 스타트업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의 중요성을 알리고 이를 기반으로 투자를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이번 대회에는 공모를 통해 최종 75개사가 신청서를 접수해 스타트업들의 높은 관심을 보였다.

특허청은 1차 서류심사에 10개사를 선별하고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이노글로벌, ㈜휴덴스, 세븐킹에너지, 농업회사법인 아레즈 주식회사, 네이처코스텍 주식회사 등 5개사를 최종 선발했다. 행사 중에는 와일드카드 및 패자부활전을 열고 7개사를 추가적으로 선발할 예정이다.

대전정부종합청사 [사진=뉴스핌DB]

최종 본선에 선발된 스타트업 12개 기업은 창업진흥원, 중소기업벤처진흥공단, VC투자, 신용보증기금 등 다양한 기관으로부터 투자유치 기회를 받는다.

이전 대회에서 수상한 8개 스타트업들은 신보 및 벤처캐피탈(VC), 투자자들로부터 32억 내외를 투자받을 예정이다.

지식재산은 스타트업이 창업 초기부터 갖추어야 할 핵심요소이며 지식재산을 확보하지 못한 스타트업은 후발주자에게 기술탈취, 제품 베끼기 등 분쟁 발생으로부터 기업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

그럼에도 국내 스타트업은 지식재산 보유를 비용으로만 생각하는 현실이다. 스타트업 가운데 특허 없이 창업한 기업이 41%이고 한건의 지식재산도 보유하지 않고 창업한 스타트업은 25%에 달한다.

박원주 특허청장은 “IP 로드데이가 미래 신산업의 기반이 될 소재‧부품‧장비 및 4차 산업분야에서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해 기술 강국을 이루는데 밑거름이 되는 기회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gyun5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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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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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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