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세대 1계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의 일환으로 ‘기부 릴레이’ 실시
[광양=뉴스핌] 박우훈 기자 = (재)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 1계좌(3000원) 이상 갖기 정기후원 릴레이가 많은 단체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어지고 있다.
어린이보육재단은 시청 접견실에서 정현복 광양시장, 황재우 이사장 등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후원 기부 릴레이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정기후원 기부 릴레이 증서’ 전달식 모습 [사진=광양시] |
이날 행사는 1세대 1계좌 이상 갖기 범시민 운동 기부릴레이에 참여한 광양상공인회, (사)한국농업경영인광양시연합회, (사)한국여성농업인광양시연합회,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에서 200여 계좌를 기탁했다.
이어서 재단은 참여 단체에 정기후원 감사패를 전달하고, 바톤을 이어받은 다음 단체들에 정기후원 기부 릴레이 증서를 전달했다.
광양상공인회는 광양청년회의소, 광양청년나눔협동조합에, (사)한국농업경영인 광양시연합회는 광양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에 기부 릴레이 바톤을 전달했다.
또한 (사)한국여성농업인 광양시 연합회는 ㈜광양교통에, (사)광양도심숲가꾸기위원회는 광양강남지구상가번영회에 기부 릴레이 바톤을 넘겼다.
보육재단은 2022년까지 5만 계좌를 목표로 기부릴레이 운동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 모여진 후원금은 전액 정부와 지자체에서 해결하기 힘든 지역내 보육사업에 쓰여진다.
황재우 이사장은 “광양시의 어린이보육재단이 타 지자체에게 방향을 제시해 출산율 증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순수한 민간의 힘으로 CMS 1만 계좌 달성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현복 시장은 “시민 스스로 1만 계좌 달성을 위해 지금까지 참여해 주신 단체에 감사하다”며 “광양시 어린이보육재단이 전국 최초로 설립돼 성공적으로 운영되자, 벤칭마킹 하려는 지자체가 늘어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어린이보육재단은 △광양형 0,1세 아이전용 어린이집 운영 △쏙쏙이 띵동카 운영 △발달지연아동 조기발견 지원 △질병 감염아동 무료돌봄 서비스 지원 등 1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wh711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