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종합지수 2880.33(+0.33, +0.01%)
선전성분지수 9322.75 (-5.98, -0.06%)
창업판지수 1609.83 (-1.76, -0.11%)
[서울=뉴스핌] 김은주 기자 = 21일 중국 상하이 증시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을 주시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2880.33포인트로,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내린 9322.75포인트로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1% 내린 1609.83포인트로 장을 마쳤다.
상하이와 선전의 양대 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1832억 위안, 2713억 위안을 기록했다.
섹터별로 살펴보면 환경공정, 국제무역 등은 상승세를 보였고, 조선, 농업, 주류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장은 다음날 새벽 발표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FOMC 의사록에 예의 주시하고 있다. 이번 의사록을 통해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미중 갈등 이슈가 계속되고 있다. 최근 미국은 홍콩 시위를 미중 무역협상과 연계할 뜻을 밝히면서 대중 압박을 연일 강화하고 있다.
외신에 따르면 20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2020년 미국 대통령 선거까지 무역전쟁을 끝낼 수 있다고 믿는다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으면서도 중국 정부가 폭력적으로 홍콩 시위대를 탄압한다면 무역협상을 타결하기가 어렵다고 경고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도 중국이 홍콩에 폭력을 행사하면 무역합의가 어렵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중국은 미국이 홍콩 사태를 미중 무역협상의 카드로 활용하는 것에 대해 강력히 비판하고 나섰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 대비 0.03% 내린(위안화 가치 상승) 7.0433위안으로 고시했다.
또한 인민은행은 600억 위안의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를 통해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 같은 날 1000억 위안의 역RP가 만기 도래해 400억 위안이 순회수됐다.
21일 상하이종합지수 추이 [캡처=텐센트재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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