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 최초…인터넷뱅킹서 전화가입 신청 후 이용
[서울=뉴스핌] 박미리 기자 = 우리은행은 전화로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전화신규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사진=우리은행] |
해당 서비스는 우리은행 인터넷뱅킹의 금융상품 메뉴에서 이용할 수 있다. 인터넷뱅킹을 통해 전화가입을 신청한 날을 포함해 3영업일 이내 예약일을 설정, 신청하면 고객은 예약일에 우리은행 스마트마케팅센터 상담원과 통화해 상품에 가입할 수 있다.
현재 전화로 가입이 가능한 상품은 우리SUPER 주거래예금 등 거치식예금 5종, 스무살우리적금 등 적립식예금 4종, 주택청약종합저축 등이다. 우리은행은 서비스가 가능한 상품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기존 예적금 상품이 만기가 됐을 경우에는 만기해지와 함께 새로운 상품에 신규로 가입할 수 있다. 다만 인터넷뱅킹을 통한 전화신규 서비스는 인터넷뱅킹에 가입된 개인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우리은행 입출식 계좌를 보유하고 있어야 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인터넷뱅킹을 통한 전화신규 서비스 시행으로 상품에 대한 정확한 상담을 원하지만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중은행 최초로 선보이는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milpar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