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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GA] 마스터스 이후 내리 부진... 타이거 우즈, 선택과 집중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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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월 벤 호건상 수상
16일 오전 1시54분, 호셀·판청충과 PO 2차전 동반라운드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4월 마스터스 우승으로 '황제의 귀환'을 알렸던 우즈가 다시 한번 위기를 맞았다.

뉴욕 타임스는 지난 5월 "우즈는 허리 디스크를 긁어내고 위아래 뼈를 고정하는 퓨전 수술을 받은 뒤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했다. 그의 마스터스 우승은 마치 복권에 당첨되는 것과 같았다. 하지만 그가 받은 수술은 '땜질' 처방이라 오래 가기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 "퓨전 수술을 하면 수술 부위 위, 아래에 있는 디스크에 압력이 심해진다. 우즈는 가장 아래쪽에 있는 디스크 부위에 퓨전 수술을 받았다. 이 때문에 위쪽 디스크가 집중적으로 압력을 받게 된다. 무리하면 더 큰 부상이 찾아온다"고 설명했다.

타이거 우즈가 PO 2차전에 출전한다. [사진=HASHSPORTS]
타이거 우즈가 올 시즌 PGA 챔피언십과 디오픈에서 컷탈락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골프 전설' 벤 호건이 PGA 투어 통산 64승을 일궈냈다. [사진=골프닷컴]
사고 후 파손된 혼 호건의 차량. [사진=골프히스토리투데이]

▲재기 노리는 타이거 우즈와 벤 호건의 사례

'골프 전설' 벤 호건(작고·미국)은 스포츠 역사상 가장 화려한 복귀를 펼친 선수 중 하나다.

벤 호건은 US오픈 4승, 브리티시오픈 1승, 마스터스 2승, PGA 챔피언십 2승 등 생애 PGA 통산 64승을 기록한 인물이다. 호건이 특히나 주목받았던 이유는 그가 중상에서 복귀한 후 4년간 메이저 6승을 포함, 10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호건의 사고는 1949년 2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승용차를 몰고 이동 중이었던 호건은 당시 버스와 충돌사고를 당해 골반, 갈비뼈, 쇄골, 발목뼈 등 온몸의 뼈가 골절이 되는 중상을 입었다. 그는 의료진으로부터 다시는 걸을 수 없을지도 모른다는 진단을 받기까지 했다.

하지만 36세였던 호건은 재활을 통해 부상을 이겨냈고, 1950년 US오픈서 제대로 움직이지도 않는 다리를 끌고 기적 같은 우승을 일궈냈다.

호건의 성공 비결은 출전 대회 횟수를 대폭 줄이는 것이었다. 그는 부상 후 1950년부터 1953년까지 4년간 18개 대회에만 출전했다. 통계상 한 시즌 대회에 약 4~5번 출전해 약 2~3승을 거둔 것이다. 

우즈 역시 "호건은 골프뿐만 아니라 모든 스포츠를 통틀어 최고의 재기 스토리"라고 말한 바 있다.

타이거 우즈가 올 시즌 PO 1차전까지 총 13번의 경기에 나섰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벤 호건상' 수상한 타이거 우즈... 마스터스 이후 주춤

각종 부상과 스캔들 그리고 4차례 허리 수술을 받은 뒤 복귀한 우즈는 지난해 페덱스컵 최종전인 투어챔피언십에서 우승, 통산 80승째 달성과 함께 올해 1월 '벤 호건상'을 수상했다.

미국골프기자협회(GWAA)는 전설적인 선수였던 호건의 투지를 기려 해마다 남녀 골프 선수 가운데 부상을 딛고 재기한 선수에게 '벤 호건 재기상'을 수여한다. 

우즈는 올 시즌 대회 출전 횟수를 줄이겠다고 밝혔지만 그럼에도 우즈는 PO 1차전까지 벌써 13번이나 출전했다. 

특히 우즈는 디오픈에서 경사를 오를때나 계단을 오르 내릴 때 허리를 잡고 얼굴을 찡그리는 경우도 자주 보였다. 우즈가 '무리하는 것 아니냐'라는 우려도 이 때문이다. 

하지만 우즈는 앞으로 예정된 일정이 많다. 우선 10월 일본에서 열리는 PGA 투어 조조 챔피언십, 그리고 이 대회를 앞두고 로리 매킬로이 등과 이벤트 매치도 출전을 약속했다.

또 12월 미국·인터네셔널팀간 골프대항전인 프레지던츠컵에서는 캡틴을 맡으면서 선수로도 뛰고 싶다고 밝혔다.

이밖에도 12월 바하마에서 열리는 자선 이벤트, 필 미켈슨과의 '세기의 대결'도 출전을 앞두고 있다. 

우즈가 스포츠 역사상 최고의 재기 스토리를 쓰려면 출전 횟수부터 줄이며 선택과 집중을 해야할 것이다.

PGA 투어 통산 81승에 도전하는 타이거 우즈는 우선 PO 3차전 티켓 확보에 나선다. PO 1차전 기권으로 페덱스컵 랭킹이 38위까지 밀려난 우즈는 BMW 챔피언십서 30위 이상으로 끌어올려야만 3차전에 진출할 수 있다. 

우즈는 한국시간으로 16일 오전 1시54분 빌리 호셀(32·미국) 판청충(27·대만)과 동반 라운드를 펼친다.

yoonge9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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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AI카타고에 제1국 불계패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두 점을 먼저 놓고 시작했어도 인공지능(AI)의 벽은 높았다. 세계 최강 신진서 9단이 바둑 AI 카타고(KataGo)와의 첫 맞대결에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신진서는 17일 서울 중구 한국경제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카타고와의 '쎈수학·한경 기신전' 3번기 제1국에서 4시간 20분의 혈투 끝에 245수 만에 흑 불계패했다. 이번 대국은 2016년 이세돌과 알파고의 대결 이후 10년 만에 성사된 인간과 AI의 맞대결로 큰 관심을 모았다. 비약적으로 발전한 AI의 기력을 고려해 이번에는 신진서가 2점을 먼저 까는 접바둑으로 진행됐다. 카타고는 첫 수부터 흔들기에 나섰다. 좌상귀 화점에 첫 수를 놓는 변칙수로 신진서의 초반 포석 구상을 깨뜨렸다. 이어 우상귀 쪽에도 높은 걸침 수를 두며 변칙 전술을 이어갔다. 신진서는 전투를 피하고 잔잔하게 국면을 이끌며 중반까지 우세를 유지했다. [AI 챗GPT가 제작한 AI '카타고(KataGo)'와 신진서 9단 기신전(棋神戰) 3번기 일러스트] psoq1337@newspim.com 100수를 넘어서면서 승부처가 나왔다. 미세하게 격차가 좁혀지자 신진서는 백 대마를 잡기 위해 중앙에 승부수를 던졌다. 사람을 상대로는 충분히 통할 수 있는 강력한 공격이었다. 하지만 카타고는 완벽한 계산으로 이를 가뿐하게 타개해 냈다. 112수째에 이르러 흐름은 완전히 뒤집혔다. 역전을 허용한 신진서가 다시 전투를 걸었으나 격차는 오히려 더 벌어졌다. 패색이 짙어진 상황에서도 신진서는 다음 대국을 대비해 30분 가까이 끝내기를 이어가며 카타고를 분석했다. 단 한 차례의 실수도 범하지 않고 버텼지만, 30집 가까이 벌어진 격차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신진서는 돌을 던졌고 대국이 끝난 뒤에도 한참 동안 자리를 뜨지 못했다. '쎈수학·한경 기신전'은 승패와 관계없이 3국까지 치러진다. 신진서는 기본 대국료 1억 50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승리할 때마다 5000만 원의 수당을 추가로 받는다. 2승 이상을 거둘 경우 제네시스 G90이 부상으로 주어진다. 설욕을 노리는 신진서의 제2국은 오는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psoq1337@newspim.com 2026-07-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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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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