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안산 소재 1개동, 150가구 사회적 주택 공급
[서울=뉴스핌] 노해철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LH 사회적 주택' 11개동, 150가구를 임대 운영할 기관을 공개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LH 사회적 주택은 LH 매입임대주택을 사회적 경제주체와 협업을 통해 만 19~39세의 저소득 청년층에게 저렴하게 공급하는 공공 임대주택이다.
공모대상 주택은 인천광역시 소재 5개동 43가구, 경기 안산시 소재 6개동 107가구 등 총 11개동 150가구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옥 |
이번 공모에는 비영리법인, 공익법인, 협동조합, 사회적 기업, 대학 등 기관이 신청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의 양식을 작성해 주거복지재단에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류 접수 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다. 이후 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선정된 기관은 오는 9월부터 사회적 주택 운영을 시작한다.
LH는 사회주택 업무를 전담하는 '사회주택사업단'을 신설하고 현재까지 22개 기관에 347가구의 사회적 주택을 공급‧운영 중이다. 또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단을 운영해 저소득층 주거안정과 사회적 경제주체 역량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LH 관계자는 "사회주택은 수요맞춤형 주택으로서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저렴한 임대료와 함께 지역기반의 공동체 형성, 생활지원, 일자리 창출 등의 사회적 가치를 제공하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공모 관련 자세한 사항은 주거복지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sun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