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농업기술센터는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한 시설채소 농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온도저감 기술을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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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시에 따르면 최근 기록적인 폭염으로 인한 시설채소 농가의 생육장해를 예방하고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을 도모하기 위해 폭염대응 시설채소 온도저감기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센터는 사업비 5000만원을 들여 도계·미로·하장지역 작물 재배농가 4곳을 대상으로 시설하우스 내부에 차광막, 환기팬, 쿨네트, 저압포그 안개분무시설 등 온도저감기술을 시설채소 농가에 설치한다.
이 기술이 적용되면 50도 이상의 시설 하우스 온도가 5~10℃로 낮아져 병해충 및 생리장해 경감 등 시설채소의 품질 및 생산성이 증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설하우스 작물의 생육장해 예방을 위해 온도저감 기술 투입을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며 “고품질 농작물 생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발굴․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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