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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재해예방사업 국비 34억원 추가 확보

기사입력 : 2019년08월06일 16:14

최종수정 : 2019년08월06일 16:14

[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6일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등 4개 지구 정비 사업으로 국비 34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전했다.

추가 예산을 확보한 재해예방사업은 광양읍 신촌 16억원, 옥룡면 용소 1억6000만원, 옥곡면 신금 12억원, 진월면 망덕 4억4000만원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사업 예산이 전액 확보되지 않아 연내에 마무리가 어려운 상황이었으나,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수차례에 걸쳐 전라남도와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하는 등 노력의 결실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총사업비 97억원 중 확보하지 못했던 34억원이 정부 추경에 반영돼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하게 됐다. 시는 8월부터 보상 협의와 공사를 본격적으로 추진해, 오는 12월 말까지 정비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김낙균 자연재난팀장은 “재해예방사업이 조기 마무리되면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유출 및 낙석 등 위험요인가 해소되어 지역 주민의 생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jk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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