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지자체

속보

더보기

포천시치매안심센터, 치매환자가족지원사업 운영

기사입력 : 2019년08월05일 11:05

최종수정 : 2019년08월05일 11:05

[포천=뉴스핌] 양상현 기자 = 경기 포천시는 치매국가책임제 이행을 위해 지난해 9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해 운영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고령화에 따른 치매인구 증가와 그로 인한 가족들의 돌봄 부담 가중 등 사회경제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책임진다는 복지정책의 일환인 ‘치매국가책임제’가 필요한 시점이다. 

포천시치매안심센터의 치매환자가족지원사업 모습 [사진=포천시]


포천시치매안심센터는 치매환자와 환자가족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기관이다. 치매와 돌봄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구체적·체계적인 교육과정, 돌봄역량 향상을 위한 가족교실, 치매환자가족 간 교류를 위한 정기 자조모임 등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정기 자조모임은 돌봄으로 인한 심리적 부담을 경감하고 사회적 고립을 방지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있다. 현재 자조모임은 ‘안개꽃’이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참여자는 가족교실 수료자로 구성되어 있다. 자조모임은 치매환자 가족이어서 느끼게 되는 돌봄 부담을 서로 나누며 공감하는 자리다. 우울감을 완화에 도움이 되는 힐링프로그램도 동시에 진행되어 참여자들의 만족도가 높다.

한 참여자는 “치매환자가 둘이나 있어 나만을 위한 시간이 없었는데 이곳에 오면 치매환자가 아닌 나를 위해 시간을 쓰는 것 같아서 위로를 받는다. 우울감이 심했는데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가는 날이면 마음이 한결 편안해져서 우울감이 많이 줄었다. 참여하기를 잘했다.”고 말했다.

오는 9월에는 2019년 하반기 가족교실이 진행된다. 가족교실은 주1회 8회기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를 모집 중에 있다. 가족교실과 더불어 자조모임은 포천시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환자의 가족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정연오 보건소장은 “참여자가 서로 많은 정보와 사례를 공유하고 희망과 용기를 얻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족교실과 자조모임을 정기적으로 실시해 삶의 질을 증진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yangsangh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