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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위당정청, 日 화이트리스트 배제시 4일 협의회 열고 대책 발표

기사입력 : 2019년08월01일 20:35

최종수정 : 2019년08월02일 16:56

오후 2시 국회 민주당 대표회의실 개최
이해찬·이낙연·김상조·정의용 등 총출동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더불어민주당, 청와대, 정부는 내일(2일)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수출 심사 간소화 우대국)에서 배제하면 오는 4일 고위당정청 협의회를 개최해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1일 민주당에 따르면 오는 4일 오후 2시 국회 본청 민주당 당대표회의실에서 소재·부품·장비 경쟁력 강화 대책을 안건으로 제7차 고위당정협의회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민주당 이해찬 대표, 이인영 원내대표, 조정식 정책위의장, 최재성 경제침략대책특위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정부에서는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영선 중기벤처기업부 장관, 최종구 금융위원장 등이 참석한다.

청와대에서는 김상조 정책실장,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호승 경제수석 등이 참석한다.

당정청은 회의가 끝난 뒤 브리핑을 통해 화이트리스트 배제 관련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만일 일본이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지 않으면 회의 일정 및 내용이 변경될 가능성도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 이낙연 국무총리,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지난달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하반기 경제정책 관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9.07.03 kilroy023@newspim.com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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