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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이 반가운 비즈니스, 중국 여름경제 펄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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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영화 교육 업종 '여름경제'의 핵심축
무더위 피해 야간 여행 등 맞춤형 상품 인기

[서울=뉴스핌] 이동현기자=최근 '찜통 더위'가 중국 전역을 습격한 가운데, 펄펄끊는 폭염과 함께 휴가 철이 겹치면서 일부 업종이 '여름철 성수기'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중국 기상 플랫폼 중궈텐치왕(中國天氣網)은 ‘지난 주(22~28일)가 올 들어 중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장 무더운 날씨를 기록한 한 주였다’며 ‘일부 지역은 체감 온도가 50도까지 치솟았다’고 전했다.

증권시보(證券時報) 등 중국 매체들은 "여행, 영화, 교육분야가 '여름경제'의 핵심업종"이라며 "특히 중국 소비자들의 여름철 니즈를 공략한 상품들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지난 중신사=뉴스핌 특약] 이동현 기자 =28일 중국 산둥성 지난(濟南)시에서 폭염으로 인해 오렌지색 고온경보가 발효된 가운데,시민들이 분수대에서 더위를 식히고 있다. 최근 지난시에선 40도에 육박하는 고온현상이 발생했다. 2019.7.28.

이 중 여름 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가장 호황을 누리는 업종은 여행업계다. 특히 청소년 체험학습을 위한 여행, 시원한 저녁 시간을 이용한 야간 여행 등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조준한 '맞춤형 상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온라인 여행사 씨트립의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여름방학 기간 중 학습과 체험 활동을 결합한 ‘체험학습 여행 상품’의 수요가 폭증하면서 전년대비 50% 넘게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체험 여행상품은 국내외 유명 명문대학이 운영하는 ‘썸머 스쿨’, 어학 연수, 봉사 활동 등 청소년들의 견문을 넓혀주고 학습 기회를 제공하는 다채로운 활동으로 이뤄져 있다.    

충칭 야간 유람선 [사진=바이두]

야간여행 상품도 인기다. 최근 35도가 넘는 기온에 저녁에 주요 관광지를 둘러 보는 야간 여행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는 것.

씨트립 데이터에 따르면, 야간 단체 여행 상품, 1일 야간 여행 코스 등 관련 상품 검색량이 약 60% 넘게 증가하는 한편, 야간 여행 상품 구매도 100% 넘게 늘어났다.

예컨대 충칭(重慶) 야간 유람선 관광 상품이 대표적인 사례다. 관광객들은 유람선에 앉아 충칭의 매력적인 야경을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 수만명의 여행자가 이미 야간 유람선을 이용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 밖에 광저우의 주강(珠江), 상하이 황푸강(黃浦江)도 인기를 끌고 있는 야간 관광지로 꼽힌다.

저녁시간에 상하이 예원을 둘러보는 관광객 [상하이 중신사=뉴스핌 특약]  

배달음식업계도 호황을 누리고 있다. 베이징청년보(北京青年报)는 최근 폭염으로 외식보다 집에서 배달음식을 시켜먹는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늘어나는 수요에 배달음식 플랫폼의 서버가 마비되기도 했다. 지난 27일 메이퇀와이마이(美團外賣), 어러머(餓了麽) 양대 배달음식 플랫폼의 서버에 이상이 발생하면서 한동안 주문을 처리하지 못했다.

여름철 성수기를 맞아 영화계도 호실적이 기대된다. 중국 극장가에선 올 여름(6월~8월) 석달간 96편의 영화가 개봉되면서 매일 한편 꼴로 신작 영화가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개봉한 중국 애니메이션 ‘나자’(哪咤)는 여름 방학을 맞아 개봉 3일만에 박스오피스 매출 6억위안을 돌파하며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여름철은 중국 극장가의 애니메이션 최대 성수기로 꼽힌다.  

해외영화로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엑스맨: 다크 피닉스’도 개봉한 후 박스오피스 매출 4억 위안을 넘어서는 호성적을 기록했다.

중국 애니메이션 '나자'

dongxua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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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견 어려운 췌장암 AI로 조기 진단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중국 알리바바가 개발한 AI 솔루션이 췌장암 조기 진단을 해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췌장암은 발견하기가 극히 어려운 암으로, 보통 말기에 발견된다. 때문에 췌장암은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10%에 불과하다. 중국의 AI 솔루션이 중국의 한 병원에서 시범 적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췌장암 조기 발견 사례가 늘고 있다고 뉴욕타임스 중문판이 6일 전했다. 알리바바가 개발한 이 솔루션의 명칭은 'PANDA(인공지능 췌장암 검사 시스템)'이다. 촬영된 CT 영상을 AI가 판독해 췌장암 확진을 결정하는 소프트웨어다. PANDA는 중국 내 여러 병원에서 임상을 진행 중이다. 이 중 한 곳은 닝보(寧波)대학 인민병원이다. 닝보대학 인민병원은 2024년 11월 PANDA를 도입해 임상시험을 시작했다. 현재까지 PANDA는 18만 건 이상의 복부 혹은 흉부 CT를 분석했고, 이를 통해 20건 이상의 췌장암을 발견했다. 이 중 14건은 조기 진단이었다. 췌장암은 조기 진단될 경우 수술을 통한 제거가 가능하다. 한 환자의 경우 복부 팽만감과 메스꺼움의 증상으로 병원을 찾아 CT를 촬영했으며, 췌장 전문 검사를 받지 않았지만, 췌장암 판정을 받았다. 현지 의사는 "PANDA의 식별이 없었으면 결코 췌장암 판정을 못 하는 상황이었으며, PANDA로 인해 환자의 췌장암이 조기에 발견됐고 수술을 통해 완치될 수 있었다"며 "AI가 환자의 생명을 구했다고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아직은 오차율이 비교적 높은 상태다. PANDA는 그동안 1400건의 스캔 영상에 대해 췌장암 가능 경고를 했다. 전문의들은 이 중 300개에 대해서만 정밀 진단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후 300명의 환자는 재검사를 받았다. 이 중 20여 건이 췌장암으로 판정받았다. PANDA를 개발한 곳은 알리바바 산하 다모(達摩)연구소다. 연구소의 베테랑 알고리즘 전문가는 2000명 이상의 췌장암 환자의 CT 영상을 취득해 방사선 전문의들에게 병변 위치를 수작업으로 표시하도록 요청했다. 그리고 결과물을 AI 학습으로 훈련시켰으며, 이를 통해 PANDA는 선명도가 낮은 CT 이미지에서도 췌장암을 식별할 수 있게 됐다. 알리바바의 PANDA는 지난해 4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패스트트랙 의료 기기로 선정됐다. 해당 제도는 성능이 뛰어난 의료 기기의 경우 임상 시험 기간을 단축시켜준다. 캘리포니아 대학의 한 교수는 "임상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보다 PANDA가 의사들에게 더 가치가 있을 것"이라며 "PANDA와 같은 솔루션은 지방 병원이나 진료소의 유용한 보조수단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중국 병원 자료사진. [신화사=뉴스핌 특약] ys1744@newspim.com 2026-01-06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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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북극항로 첫 시범운항 [부산=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해양수산부가 올해 북극항로 개척에 본격 나선다. 오는 8월 말에서 9월 중 컨테이너선(3000TEU급)을 투입해 시범운항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상반기 중 시범운항에 참여할 선사 및 화주를 모집해 선정할 방침이다. ◆ 북극항로 개척 원년…첫 시범운항 주목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은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새해 정책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오는 9월 전후에 시범운항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3000TEU급 컨테이너선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3000TEU급 컨테이너선이 대형에 비하면 작다고 할 수 있지만, 크기는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국이 지난해 운항한 선박도 4000TEU급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장관직무대행(차관)이 지난 5일 부산청사 해양수산부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해 정책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해양수산부] 2026.01.06 dream@newspim.com 김 대행은 "시범운항을 위해 올해 상반기 중에는 선사와 화주를 선정할 예정"이라면서 "시범운항이라는 면에서 여러 가지 인센티브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만 "선사가 선정되면 선사가 희망하는 게 있기 때문에 이를 반영해서 잘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 부산신청사 건립과 관련해서는 "내년 예산에 (신청사)설계비를 반영할 예정"이라면서 "내년부터 구체적인 (청사 건립)절차를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UN해양총회 개최지와 관련해서는 "개최도시 선정은 UN과도 협의해야 할 사항"이라면서 "(유치에)관심 있는 도시들과 협의해서 결정하겠다"고 설명했다. ◆ 부산해양수도 조성 첫발…유관기관 모으기 가속 김 대행은 지난 5일 부산청사에서 열린 해수부 시무식에서 신년사를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를 위해 해양수산분야 유관기관을 부산으로 모으는 작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해수부 산하기관들도 올해 부산 이전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행은 "기업, 공공기관, 해사법원, 동남권투자공사 등이 집적화된 해양클러스터 조성을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부산항을 세계 최대 규모의 항만으로 개발하고, 터미널 운영 효율화와 종합 항만서비스 제공을 통해 글로벌 물류 요충지로 성장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동남권 대도약을 실현하겠다"면서 "부산에서 로테르담까지 북극항로 시범운항을 추진하고 해양수도권 육성전략을 조속히 수립하겠다"고 강조했다. 2026년 해양수산부 업무계획 [자료=해양수산부] 2025.12.23 dream@newspim.com dream@newspim.com 2026-01-0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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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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