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2분기 영업익 전년보다 14% 증가한 792억

기사입력 : 2019년07월26일 18:30

최종수정 : 2019년07월26일 18:30

매출 1조3549억원 15.3%↑ 당기순이익 521억원 0.9% 감소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호텔신라는 올해 상반기 연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 대비 14% 증가한 792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6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1조3549억원으로 15.3% 늘어났으나, 당기순이익은 521억원으로 0.9% 감소했다.

이날 호텔신라는 별도 공시를 통해 태국 합작사 'GMS 듀티 프리' 증자에 참여해 주식 568만주를 현금취득한다고 밝혔다.

취득금액은 216억원으로 이는 자기자본대비 2.83%에 해당한다. 취득 후 지분율은 40%다. 호텔신라는 취득 목적으로 "운영자금 지원 및 재무구조 개선"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증자로 태국 합작사는 기존 주주 차입금 전액을 상환해 견실한 운영을 도모하게 된다.

제주신라호텔[사진=호텔신라]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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